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 자전거, 탁구 실업팀 선수단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위상을 알리는 쾌거를 올렸다. 먼저 사이클 선수단(감독 박염식)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에서 개최된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에서 ▶남일부 독주경기(1km) 김준호 1위 ▶남일부 1LAP 한오성 2위 ▶남일부 단체스프린트 한오성·김민석·김준호 1위를를 차지하며 전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 선수는 최우수 신인상까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탁구 선수단(감독 이상한)은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부 개인단식 윤아린 3위, ▶개인복식 옹채연·이수연 3위, ▶여자부 단체전 윤아린·옹채연·이수연·전여진 3위를 기록하며 실업팀 다크호스로 주목받는 귀염을 토했다. 포항시체육회 이재한 회장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올해의 최종 목표인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포항시민들의 성원에 값진 성과로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있는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안동소주 일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번 일정은 도지사품질인증 안동소주 제품 출시에 맞춘 첫 해외 마케팅으로 경북도, 안동시, (사)안동소주협회 회원사, 윤상영 aT 도쿄지사장,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동소주 시음과 제품 홍보물을 배포했다. 행사장인 한국광장 플러스는 2천 여종의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한인마켓으로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현지인 이용이 높은 인기 명소로 젊은 소비자층이 주요 고객이다. 이날 시음 행사에는 마켓 이용객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현지 주류 인플루언서는 안동소주의 곡물 향과 단맛이 일품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난달 23일 한일 정상 만찬에 안동찜닭과 안동소주가 소개됐고, 특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열풍이 더해져 안동소주에 관한 관심이 상당히 고조됐다. (사)안동소주협회 8개 회원사 중 도지사품질인증을 받고 홍보에 참여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약물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사유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노인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약물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강화 △마약류 상품명 사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 △자극적·오해 소지가 있는 상품명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용만 의원은 “약물 오·남용 문제는 노인층의 건강 악화로 이어질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이슈”라며 “마약류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를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GICC) 2025’가 9월 1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대표 권기훈 의원)은 9월 12일(금) 오후 1시 30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도동 측백나무숲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 연구진과 대구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은 대구시 고유의 문화ㆍ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현재 총 10명(권기훈(대표), 박종필(간사), 김재우, 류종우, 박소영, 박창석, 손한국, 윤영애, 이태손, 하병문 의원)의 시의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문화진흥연구원의 최계원 책임연구원은 도동 측백나무숲이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고, 접근성 및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단순한 자연 관광을 넘어 시민 참여형 체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9월 12일,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반복되는 재난의 본질은 인재”라며, 대구시 중심의 재난관리 책임제 강화와 실전적 훈련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북구 함지산 산불과 노곡동 침수를 사례로 들며, “재난 자체보다 대구시와 구청, 사업소 등 기관들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습에 주민들이 더 분노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노곡동 침수는 운용상의 문제에서 비롯된 명백한 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책임 소재가 분산되어 있다”고 현행 재난관리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재난 요소별 관리 체계 전수조사 및 대구시 중심의 지휘 체계 일원화 △계절별·상황별 맞춤형 실전 재난훈련 시행 △재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선제적 권한 부여 및 보상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김재용 의원은 “수박 겉핥기식 대책이나 보여주기식 처벌은 또 다른 인재의 씨앗이 될 뿐이다. 재난관리 체계를 통일하고, 실전적인 상황 훈련을 반복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곡동과 함지산 사례를 경고로 삼아, 대구시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칠곡군의회 심청보 의원이 칠곡군 산하 공공기관장 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칠곡군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칠곡군 설립 공단의 이사장(또는 공사의 사장)” 및 “칠곡군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임용과 관련하여, 의회의 인사청문회 운영 전반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인사청문대상자의 범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인사청문회 운영 방법 △인사청문의 공개 및 공정성·효율성 방안 등이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됨으로써, 칠곡군은 산하 공공기관을 대표할 만한 적임자를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청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공직 인사는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검증 절차를 제도화하여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제312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으며, 향후 칠곡군은 주요 공직자의 자질 검증과 인사 절차에 한층 더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항만운송사업 및 항만운송관련사업에 대해 등록현황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6월 기준 등록된 총 6,535개 사업체 중에서, 장비 중복 등록, 사업자등록번호 누락 등 등록정보에 오류가 있는 4,011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비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는 해당 사업체와 연락을 취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고, 최근 1년간 사업 수행 실적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없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기재한 경우, '항만운송사업법' 제26조, 제28조의2, 제34조 등에 따라 사업 정지,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현황 조사를 넘어, 항만운송(관련)사업 등록·관리 전산화를 통해 체계적, 통합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항만운송(관련)사업 등록·관리 업무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통해 처리하도록 체계를 개선해 각 무역항별로 분절적으로 관리되던 사업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며, 중장기적으로 통계 생성 등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흥미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튜버 다흑, 정브르가 출연하며,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곤충들, 멸종위기 동식물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밤에 만나는 곤충들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의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 등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