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행정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할 때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레터링 서비스’를 오는 12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및 스팸전화 증가로 시청 전화도 ‘발신처 미확인’을 이유로 받지 않아 민원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스마트레터링 도입으로 민원인은 시청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화 종료나 부재중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에 안동시청 대표 이미지 또는 시정 홍보 콘텐츠가 노출돼 시정 안내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또한 홍보 이미지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알림 수신거부 기능을 제공해 선택권을 강화했다. 다만, 스마트레터링 미지원 단말기의 경우, 통화 종료․부재중 안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송출하는 기능은 ‘메시지 과다 노출’ 우려가 제기돼 제공하지 않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스마트레터링 서비스 도입으로 시청 전화를 신뢰하고 응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민원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전정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추세에서 안정된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 각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희망자들이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 발급, 감사기념품 증정, 무료 혈액검사 서비스 및 예천군민에 한하여 1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 후 1개월 내이거나 코로나19 확진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고,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40명(위촉직 33명, 당연직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추진 성과 공유 ▲경산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 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핵심 안건인 2026년 연차별 시행 계획(안) 8개 추진 전략 48개 세부 사업(과업)에 대해, 사업별 추진 목표와 예산·실행 방향이 검토됐으며, 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사업과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이에 위원들은 계획의 적정성과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인숙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의 심의 과정은 시민의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변화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표협의체의 심의 과정은 경산시 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2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민선 8기 4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정부의 위상 강화와 실질적 분권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과 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기념일로서 『지방정부의 날』의 제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공식 제안했다. 현재 기념일인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명칭도 자주 바뀌어 기념일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 제기되어 왔다. 이에 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제정 방향을 제안했다. ▶현행『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지방정부의 날』로 명칭을 개정 ▶둘째,『지방정부의 날』 기념일은 최초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지방정부를 구성한 6월 27일로 변경 ▶셋째, 행사의 주체는 행정안전부와 지방4대 협의체, 광역 및 기초지방정부 공동 추진 조재구 대표회장은“ 대통령께서 자치단체를‘지방정부’로 부르자고 하신 만큼, 새로운 지방자치 30년을 시작하는 이 시기에 형식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주민과 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26일, 감천면 석송로 소재 인삼 재배 농가에서 ‘내재해형 인삼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인삼 정식을 실시했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고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배환경을 구축하고,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고품질 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연면적 394㎡ 규모로 조성됐으며, 백색 직조필름 피복, 차광망, 자동개폐장치, 관수·관비시설 등 주요 기자재를 갖췄다. 지난 10월 준공한 해당 시설은 첨단 기능과 내재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장이 약 60cm 열려있는 구조로 설계돼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자연 배출할 수 있고, 기술이전 품목인 백색 직조필름을 적용해 빛을 고르게 확산시킨다. 이를 통해 기존 해가림 시설 대비 고온 피해는 70% 이상 줄고, 수확량은 30~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우스 출입문의 너비를 2.8m로 확장해 55마력급 중형 트랙터 등 농기계가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해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기반도 확보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안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경북PRIDE기업’,‘실라리안기업’,‘향토뿌리기업’,‘경상북도명장’을 대상으로 인증서(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종호 (사)경북실라리안협회장, 한동식 경상북도명장협회 이사장, 선정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북PRIDE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이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으로 ▲(주)네오테크(김천)‘자동차 부품(현가장치) 제조’, ▲㈜성우(구미)‘이차전지 제조’, ▲한호에코스티㈜(영천)‘자동차 부품(동력전달 부품) 제조’, ▲㈜우성케미칼(영천) ‘친환경 수지 제조’, ▲㈜동성하이텍(경주) ‘자동차 부품(시트용 부품) 제조’, ▲㈜원풍물산(칠곡) ‘부직포(자동차·산업용 등) 제조’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들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인증브랜드인 실라리안기업에는 ▲농업회사법인(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상휘(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106명이 공동 발의한 특별법과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4개 법률안이 통합된 대안 법률인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의 문턱을 넘었다. 26일 법사위 심사를 통과한 K-스틸법은 오는 27일 최종 관문인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회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으로 분류되는 만큼 오는 27일 본회의 통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산 저가 공세, 공급과잉 심화, 탄소 규제 강화 등 사상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개별 기업 단위의 투자만으로는 대전환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갖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K-스틸법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철강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릉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컨설팅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형 진학캠프에는 현재 서울 대치동에서 입시상담 및 특강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 전문강사 3명이 초빙된다. 28일(금) 오전에는 울릉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입시설명회를, 오후에는 울릉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대입 전략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에는 울릉고 1~2학년, 울릉중 3학년 중 사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제공된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맞춘 개별 학업·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체험형 진학캠프는 울릉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제도 변화에 발맞춰 울릉군 최초로 일대일 맞춤형 입시컨설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학 설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 의성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태영농원 김부득 대표가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일 선발대회로써,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배출했으며, 최우수상 신주섭(상주, 포도 샤인머스캣), 특별상 이도희(경산, 사과 레드퀸) 등 과수 분야에서만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과수 생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김부득 대표는 경북 의성 옥산면에서 2.6ha 규모의 과원에 후지, 동북7호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평소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45년째 묵묵히 사과 농사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초대형 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내었고, 산불 피해 복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업통상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11월 26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2025 Korea Grand Sourcing Fair(KGSF 2025)’ 행사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2009년부터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국내기업 880개사, 해외 바이어 30개국 150개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전체 참가자의 약 70%가 K-뷰티와 K-푸드 기업으로 구성되는 등 한류 기반 소비재 수요를 실감하게 했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K-컬처 확산과 함께 K-소비재가 ’25년 1~10월 누적 857억불(+1.6%)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불확실한 통상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기업의 소비재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류박람회의 K-POP 콘서트 등 글로벌 이벤트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우리 소비재의 현지 체험·홍보 기회를 확대하고, 코트라와 협업해 유통기한·반품 등 소비재 특화 물류 지원과 국가별 인증·컨설팅 제공을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