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장미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9기 장미 아카데미 – 장미도시여 피어나라’가 24일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미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상징인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포항장미사랑회(회장 전미자)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강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장미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면서 교육의 깊이와 실용성을 더했다. 신청 접수와 동시에 정원 4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장미 식재 실습은 물론, 지속적인 유지·관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수료 후에는 팀을 이뤄 기념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6월 25일,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육상진흥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대구육상진흥센터는 대구시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건립한 시설로, 총 7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국내 최초의 실내육상경기장으로 완공됐다. 하지만 준공 과정에서 실내 웜업장 규격을 갖추지 못해 결국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9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센터 인근에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급히 조성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육상진흥센터가 이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대로 활용돼야 함에도, 현재 운영 실태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며 “지난해 대관 실적은 66건에 불과했고 연간 가동률도 30%를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육상진흥센터는 매년 1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구시는 이제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육상진흥센터가 제 기능을 다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는 6월 25일 오전 10시, 제31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해 예·결산안 4건, 제·개정 조례안 27건, 동의안 등 8건, 총 39건의 안건을 면밀히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안건 중'대구광역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사항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구광역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가결하고, 그밖에 제·개정 조례안 25건은 원안대로 가결(채택)했다. 예·결산안 중 2025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안가결했으며, 나머지 2024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와 같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들은 6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확정된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울진군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해 울진 농특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우리진더하기협동조합은 농산물가공교육관을 중심으로 20여 개 농가가 협력하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판매하는 공동체다. 건조표고 및 표고분말등 표고버섯가공제품, 해방풍차, 건조된장, 선식류, 빵류, 쨈류, 음료류, 등 28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공동체가 생산한 가공제품을 전시·홍보하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가공과 체험 유통이 결합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과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국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 관광을 아우르는 산업으로의 판로 확대로 지역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부산국제식품대전 참가는 울진 농산물 가공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군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장애인 편의증진 부적합 시설 기준 완화,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계획, 2026년 울릉군 장애인복지사업(신설, 확대) 추진계획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 조사 결과 부적합 건물에 대한 기준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건물 4개소에 대해‘장애인편의증진 부적합 시설 기준 완화’안을 심의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 추진계획’과 ‘2026년 장애인복지사업(신설, 확대)추진계획’심의안이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심의회에 참석한 울릉군 장애인복지위원들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울릉군의 장애인 복지 정책 방향이 명확해지게 됐고, 실제 복지사업 추진에 대한 실행 의지가 더욱 강화됐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남한권 군수는 “이번 심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라테라스웨딩 2층 연회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달서구는 매년 다양한 보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위로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보훈단체장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위로 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 표창은 현장에 큰 감동과 박수를 안겼다. 이번 위로연은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가 주관하고, 라테라스웨딩이 2년 연속 장소 및 오찬을 후원하며 민관이 함께 만든 따뜻한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라테라스웨딩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며, 명실상부한 ‘보훈 나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전 직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무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갑질 사례와 청탁금지법 등의 주요 내용을 영화·드라마 속 장면과 접목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간부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식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어려운 청렴 주제를 보다 쉽고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 ▲‘청렴 흠뻑쇼’ 등 직원 참여형 교육을 통해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일에도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에게 청렴이 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9개 구·군 주민자치연합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결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구․군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새마을회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영양군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시 봄은 온다’ 배지 판매 수익금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의류를 정리하여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됐다. 배지는 읍면 새마을회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에서 동참하여 3,000여개가 판매됐고, 바자회도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우리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새마을회의 의미 있는 기부 참여 활동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정성이 귀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양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장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책학교는 지금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정책 참여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책교육과 분과 활동, 우수지역 탐방, 리빙랩, 정책캠프 등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린 정책제안대회에서는 청년정책 문자알림 서비스, 청년 캠핑문화 활성화 등 우수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올해 ‘포랑새’와 ‘포(po)-캠퍼’라는 명칭으로 실제 정책화돼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도 적극 운영 중이다. 청조위는 39세 이하 위원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선린대, 위덕대, 한동대, 포스텍, 포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