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신매동 571번지)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신매시장 상인회 임원,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신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지난 5월에 준공됐다. 준공을 마친 공영주차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며, 정식 개장 이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층 완충녹지는 재조성사업을 통해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재탄생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2년 연속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료사의 전문 지도 아래 천연재료인 ‘흙’을 활용해 잔·그릇 등을 직접 만드는 도예치료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인지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방송가수협회 문경지부에서 준비한 제11회 문경 박달가요제가 6월 20일 오후 6시, 모전공원 야외무대에서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아마추어 지역가수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1팀의 참가자가 본선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한국방송가수연합회 소속 가수들이 식전행사에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으며,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이민우(‘사랑투’)씨가 차지했으며 장혜빈(‘오리날다’), 박혜진(‘카사노바’), 황영선(‘회룡포’), 김광철씨(‘비내리는 명동거리’)가 각각 금, 은, 동, 인기상을 차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예술인의 열정으로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문경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홍익관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예산 집행 분야의 부패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두 번째 기관장 주관 회의다. 회의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등 본청 간부 22명이 참석해, 총 4개 부서에서 부패 취약 개선과제를 보고하고 실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기획예산관과 재무과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사업비 정산 관리 강화와 집행잔액 분석 및 환류, 수의계약 제한 강화, 공동구매 확대 등이다. 이어 시설과와 미래학교추진단은 시설행정의 책임성과 현장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설계․시공 단계별 소통 강화, 현장 컨설팅 내실화, 모듈러 교실 유지관리 체계 개선 등 신뢰 기반의 시설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점검을 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번 현장 확인은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부서 관계자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차 분과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산격종합시장 외 4건의 제안사업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현실성, 예산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현장 중 하나인 산격종합시장 입구 노후화 시설 개량 사업지는 시설의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으로, 현장 확인 결과 사업의 시급성이 인정되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산격공영주차장 입구 및 무지개공영주차장 자전거 거치대 교체 사업지는 교체보다 청소 및 부분 도색 등으로 예산절감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주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적정 규모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 구자술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 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위원들과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북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고령군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고령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23일 11시 고령군민체육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김종태 고령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홍식 총감독(체육회 사무국장)의 도민체육대회 결과 보고, 공로패 전달, 우수종목 및 유공자 시상, 내빈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고령군체육회(회장 김종태)의 주관으로 참가한 이번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고령군은 15개 종목에 3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금메달 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2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농구 남자일반부 우승, 태권도 남자 고등부 및 일반부 우승, 축구 종합 준우승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작지만 저력있는 젊고 힘 있는 고령군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김종태 체육회장은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고령군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여주신 선수 및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각 종목 단체장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3일 오전 11시에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병희)와 교육취약계층 학생 의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변호사회의 의류 지원은 2023년 대구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시작되어, 지난해 겨울에는 학생 40명에게 860만 원 상당의 패딩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연도별 50여 명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희 회장은 “법조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우리 지역 아이들을 돕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고,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대구지방변호사회에 깊이 감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 1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ESG 그린 가족 프로그램-기억을 담고, 지구를 품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ESG)와 보훈의식 제고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접목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생활 속 실천과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키링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전달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공동 작업으로 가족 간 유대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먹었던 전쟁 음식 체험(주먹밥 만들기, 감자전 굽기)을 통해 당시 국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이어진 애국심 기르기 활동(태극기 그리기, 배지 만들기, 신문 만들기)에서는 우리나라 상징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장식돼, 하루 종일 의미 있는 주제로 학습하고 협동한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환경과 나라 사랑이라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26.)’을 앞두고 지난 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 없는 국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6월 26일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폐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부됐으며, 보건소 및 경찰 관계자들이 직접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청소년 대상 마약 유입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지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수나 건물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지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지만,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저수조, 냉온수기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의 존재 여부와 균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를 취하고, 이후 재검사를 통해 조치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감염병의 사전 예방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북구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냉각탑과 급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환경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