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민청 유치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 △포도연구소 설립 △학교폭력 근절 등 4대 주요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6월 11일 열린 제1차 정례회 도정 질문에서 최병근 의원은 “외국인 체류 인구가 5년 사이 30% 이상 증가했지만, 정부의 이민정책은 컨트롤타워가 없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혼란을 초래하는 실정”이라며 독립적인 전담 기관인 이민청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경북은 외국인 정책을 전담하는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하고 광역비자제도를 최초로 제안하는 등 이민청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지리적 중심성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경북혁신도시를 최적지로 꼽았다. 또한 “이민청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유치 로드맵 수립, 부지 확보와 예산 뒷받침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경북 포도산업의 위기 해법으로 포도연구소 설립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경북은 전국 포도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 기후 위기, 산업인프라 부족 등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6월 11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이하 교육 자문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교육 자문협의체는 학부모와 교육 행정기관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달성군의 군정목표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달성군과 달성교육재단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정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제1회 회의에는 달성군, 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관별 현황 보고에 이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학부모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활발히 나누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달성군의 미래”라며, “일방적인 교육 사업은 실제 수요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실 수요층인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11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주요 기관단체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회장 이임식과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2018년 대구경북지회에서 분리되어 독립 출범한 이래 경북 도내 여성기업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전시, 공공 구매 연계사업 등을 통해 여성경제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임원 교체를 넘어, 경북 여성경제인의 도약과 연대를 상징하는 자리였으며, 회원 간 교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3대 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명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의 역량을 키워온 지난 시간은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는 지회를 더욱 성장시킬 남영남 신임 회장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영남 제4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은 여성경제인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경북지회를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협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1일(수)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6월 15일(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법정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것으로, 2006년 UN이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모태로 하여,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활기찬 노년’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 시상 및 전시,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학대는 눈에 보이는 상처뿐 아니라, 말과 무관심 속에서도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이제는 침묵보다 관심이, 방관보다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1개소를 통해 법률, 의료, 심리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새로운 경북시대를 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과 322개 읍면동에 7,90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체계를 통해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양원석 푸른복지사무소장의‘패러다임 정책 로봇 AI 인간의 일’이라는 주제 강연 ▴드로잉 콘서트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북 전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 협의체는 신속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포항기쁨의교회복지관 비전홀에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그 노인, 곧 나입니다. 모두가 함께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유엔(UN)이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의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도민의 관심과 실천을 끌어내는 데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노인학대 예방 관련 민관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유공자 표창, 노인학대 예방 표어 공모 수상자 시상,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와 더불어 꾸준한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 노력으로 시설 내 학대 신고 건도(2022년 68건, 2023년 87건, 2024년 137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6월 11일 관내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생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자녀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자살의 원인과 최근 경향에 대한 이해, 자녀의 위기 징후(언어·행동·정서) 식별법, 가정 내 대화법 및 정서적 지지 제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자녀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보호자는 부모”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대상 교육과 상담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의 마음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 후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등 3개국에 6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총 60명으로, 교육청 사업단에서는 △용접 과정(호주) △조리․미용 과정(싱가포르)에 24명을 선발했고, 학교 사업단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호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호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호주) △신라공업고등학교(독일) △경주정보고등학교(싱가포르) 등 5교에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전형은 토익 모의고사와 흡연 검사, 심층 면접 순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총 180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파견국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현지 생활 적응 교육,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일 취업 희망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3개 자격증 실무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마미편한 산후도우미 과정’은 7월 24일까지 32일간 주 5회,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가족 건강과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스텝 탈출 헤어디자이너 과정’은 자격증을 보유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 3일까지 60일간 주 5회, 하루 4시간씩 운영되며,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멀티(경리회계) 사무원 과정’은 8월 20일까지 50일간 주 5회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재무회계 이론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산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아울러 이번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에는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기업체와의 일자리 연계를 통해 원활한 사회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플랜텍에 재직 중인 4060세대 직장인 대상으로 ‘4060세대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강연과 함께 총 3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체험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관 ▲정신건강과 관련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정신건강 퀴즈관 ▲공기소총 게임으로 즐겁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했다. 또한 ‘힐링닥터’로 널리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장)가 ‘정신인문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감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실질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중장년층은 신체적‧심리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시기로 이번 강연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