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 2024년 공동주택 자원 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분리배출 활성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50세대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36개 공동주택이 참여했다.
평가는 전년 대비 세대당 품목별 분리배출 증감률, 세대당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분리수거 품목수, 주민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현장 평가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10개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35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옥계휴먼시아2단지가, 우수상에 형곡오딧세이와 LH구미구평휴먼시아가, 장려상에는 영남네오빌시티와 푸르지오캐슬A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35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금오산어울림2단지가, 우수상에 화진4차금봉타운,과 문성태완노블리안,이, 장려상에는 도산휴먼시아와 형곡금호어울림포레2차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공동주택에는 최우수상 2곳에 각 200만 원, 우수상 4곳에 각 100만 원, 장려상 4곳에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임을 알리는 현판과 음식물쓰레기 수수료(RFID) 한 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솔선수범해주신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