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에서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지아이에스와 ㈜대진기계가 각각 종합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도내 수상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경북 경제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지아이에스는 디스플레이 공정 자동화 및 검사장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구미의 대표 향토기업 ㈜구일엔지니어링에서 시작해 올해 ㈜네온테크가 인수하며 ㈜지아이에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4년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대진기계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산업 자동화 제어장비 제작 전문기업이다. 1980년 창립 이후 40여 년간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했으며,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미5산업단지에 본사와 신규 공장을 신축·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2024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도 구미시는 시부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 최고의 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 기업들의 혁신과 성장이 만든 성과”라며, “㈜지아이에스와 ㈜대진기계의 대표님께 축하를 드리며, 구미시도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