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4 특별전 '흐르는 시간 머무는 풍경'을 김천시립미술관에서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광교미술관 소장품 ‘김천명소그림엽서’ 15점을 비롯해 김세영, 도재모, 송연규, 홍택유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김천명소그림엽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김천 신사(현재 김천시립미술관), 김천군청, 김천역, 김천시장 등 김천의 주요 명소를 담고 있다.
엽서 속 가슴 아팠던 풍경은 시간이 흐르며 변했지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작가들의 예술적 해석을 담은 작품을 통해 단순한 장소의 재현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시간의 이야기와 정서를 '흐르는 시간 머무는 풍경'에 그려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과거의 흔적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전시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김천시립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무료 관람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