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도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의 이념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와 일치하는 봉사활동이기에 전혀 힘들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가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 소속 조합원 20여 명은 26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예우리' 청소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로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우리'는 30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치료사와 함께 거주하는 시설이다.
이날 중중장애인거주시설 '예우리'의 청소 봉사에는 선예령 힐링지국 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조합원들은 중중장애인거주시설 '예우리'의 곳곳을 쓸고 닦으며 중중장애인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만들기에 힘썼다.
우인수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장은 "EBTS협동조합은 소셜벤처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예령 힐링지국 지국장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협동조합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라는 이념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쳤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기업의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합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배달주유사업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노인 전원요양마을 사업인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를 통해 조합원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는 치유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기의 소외계층을 위해 장례지도사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고독사, 무연고자 장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자살방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