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달성군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6차 산업 운영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9월 12일 그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1차부터 2차, 3차 산업을 통틀어 ‘6차 산업’이라 칭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1차)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상품을 제조·가공(2차)하고, 유통·판매(3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군의 노력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앞서 2022년에 전국 시·군 기관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과 지난해에 ISO 22000 인증 취득하여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군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농촌융복합산업 및 제품 BI(Beyond farm)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경북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부터 이마트나 신세계·롯데·대구 백화점에 시범 점포 개장 및 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달성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지역 사회를 살릴 혁신적인 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한발짝 더 나아가서, 농업에 대한 군의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은 달성군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보여준다.
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달성군 가공제품의 판로 확장, 가공제품 판매 활성화뿐 아니라 관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