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총 경주시지회, 문화중 학생들과 보훈사적지 탐방

영천지구전승비,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등 찾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24일 문화중학교 학생들과 공익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경북교육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보훈 사적지 탐방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탐방 보훈사적지는 영천지구 전투를 기념하는 영천지구전승비, 영덕군 충혼탑, 국내 유일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등을 찾았다.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에 헌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진지하고 경건했고, 자신들의 나이에 전투에 참여했던 학도병들의 영상을 보며 잠시 묵념을 하기도 했다.

 

또 영덕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나눠주고 나라사랑, 경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열린 보훈 골든벨을 통해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한국전쟁의 아픔과 나라를 구한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참여한 문화중학교 한 교사는 “보훈 사적지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이 더해져 학생들의 참여가 더 높았던 것 같다”며 “좋은 날씨와 지역의 멋진 경치를 보며 여행처럼 탐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