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51번지 일원 29만2천499㎡을 개발하는 양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가칭)양덕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최근 창립 총회를 개최해 신임 조합장을 선출하고 시공사 및 위수탁사를 선정했다.
양덕2지구도시개발사업은 오랫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됐다가 이번 조합 총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 선출을 포함해 조합임원 선출, 대의원 선출, 조합정관, 사업구역 결정, 시공사 선정 등 모두 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조합장에는 김영환 신임조합장이 조합원 196명 중 105명이 참석해 참석 조합원 전원 찬성으로 선출됐다.
시공사 및 위수탁사는 포항 학잠동 자이애서턴, 항구동 자이디오션, 신문덕 코아루 등의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주원홀딩스가 선정됐다.
김영환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인 당연한 명제를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도 양덕2지구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 자신임을 명심하고 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덕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31년 10월 준공과 2032년 10월 조합 해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