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결혼·출산 친화 기업문화 조성 맞손

산업계와 민‧관 연대 구축…‘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 공동 대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5일 EXCO에서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만희)과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출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는 민‧관 연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결혼을 개인의 선택에만 맡기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특히 고용 환경 변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주거 및 양육 부담 등으로 결혼과 가족 형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결혼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만남·결혼 지원을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인구위기 극복과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 달서구 결혼장려 정책과 연계한 산업계 참여 확대 ▲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및 결혼친화 활동 발굴 ▲ 결혼과 출산이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및 홍보 등이다.

 

달서구는 정책 기획과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참여와 확산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대구·경북 지역 143개 회원사를 둔 대표적인 산업 협동조합으로,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가 인구문제 해결의 동반자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결혼문화 확산 정책이 공공 영역을 넘어 청년들의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전국 최초 결혼장려 전담팀 신설, 전국 유일 결혼특구 선포,‘잘 만나보세’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 결혼친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결혼을 시작으로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통합형 결혼장려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책에 산업계 참여를 더해 실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 극복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청년들이 일터에서도 결혼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의 정책 모델을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