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데이터센터 구미 확정…'반도체·AI·모바일' 잇는 산업 대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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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1.02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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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 공시로 구미 입지 공식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삼성SDS가 구미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공식 확정했다. 삼성SDS는 1월 2일 공시를 통해 구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온 데이터센터 건립 가능성은 최종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투자로 구미는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구미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구미시가 추진해 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이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인프라 성과로, 하드웨어 중심 산업 구조에 AI 연산과 데이터 기반 역량이 본격 결합하게 됐다.

 

구미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 삼성SDS AI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연산 능력, 전 세계로 수출되는 ‘갤럭시 AI’ 스마트폰 제조 역량을 한곳에 갖추게 된다.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부터 AI 데이터 연산, 최종 완제품 수출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AI 완결형 공급망’이 구미에서 완성되는 셈이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최첨단 AI 반도체가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는 ‘반도체–AI–모바일’을 잇는 첨단산업 골든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게 된다.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 제조도시 구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인프라가 집적된 첨단 디지털 도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고급 IT 인력 유입과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반도체 특화단지의 하드웨어 경쟁력에 삼성SDS의 AI 인프라가 더해지며, 강력한 AI 밸류체인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공시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것을 4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는 구미가 전통 제조도시를 넘어 데이터와 지능형 서비스가 흐르는 첨단 AI 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확정은 삼성의 ‘AI 대전환’ 여정에 구미가 필수적인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AI 데이터센터가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IT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전력·용수 공급까지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