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2025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 개최’

전직원·유관기관 합심, 전시 대비 능력 한층 강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8월 25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형재 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종합상황실 설치, 전시 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 전시예산토의, 도상훈련 등 실제 전시에 대비한 절차를 집중 점검하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훈련 2일 차에는 산격동 경북대학교 복지관에서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으며, 3일 차에는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 무인기 공격 및 생화학 테러 대응’을 주제로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진행, 각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이마트 칠성점에서 민방위대장·대원 및 매장 이용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이 열려 주민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훈련은 “현실적 상황 설정”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구청의 위기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성과와 개선점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완벽한 충무계획을 수립해 주민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