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7회 선비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영주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관, 실내수영장 내 배구경기장 등 3개 체육시설에서 각각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부(클럽3부, 장년부, 시니어부)와 여자부(클럽3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600여 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가 생활체육으로서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개최하여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