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양주 칵테일로드' 참여 점포 모집

7월 30일까지 점포 10곳 접수 진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양주 칵테일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안동 종가 가양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개발․판매할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안동 음식의 거리’ 일대 점포 10곳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 방문 교육이 진행되며, 전통주 기반 칵테일 교육과 판매 운영 컨설팅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양주 칵테일 레시피 14종이 전수될 예정이며, 교육과 더불어 전통주 칵테일바 운영 방식에 대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병행해 점주의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전수받은 레시피 중 2종 이상을 실제 판매하게 되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의 가양주 칵테일 확산과 특화 거리 조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 종가 가양주가 현대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해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와 야간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