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경상북도 지원사업인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LH콩깍지 작은도서관(송현동 휴먼시아3단지아파트)에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는 매주 월․화․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후 학기 중인 8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는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주 3회, 하루 4시간씩 정기적인 아동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여 아동의 안전을 관리하고 독서 및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시간 중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책놀이, 독서논술, 전래놀이, 그림책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돌봄서비스는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