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 대구행복기숙사와 청년 건강증진 위한 ‘청춘 心쿵 프로젝트’ 협약

대구행복기숙사와 손잡고 청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22일 대구행복기숙사와 청년 생활인구의 건강 증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청춘 心쿵 프로젝트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 관내 대표 청년 거주 시설인 대구행복기숙사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층의 건강관리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 ‘Healthy pleasure(건강한 즐거움)’을 지향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정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협약에 따라 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청년 당뇨 예방 프로그램 ▲요가 및 필라테스 실습 ▲정신건강 상담 및 인식 개선 홍보 등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 교육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기숙사라는 생활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청년 생활인구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청년기는 건강한 삶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인 시기인 만큼, 이 시기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며 “청년층에 맞는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