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화려한 규모보다 ‘의병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린다.’는 의미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의병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성주처럼 가족 참여형 복합문화예술제로 재구성해 발전시킨 사례는 드물다. 특히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는 경북에서 가족 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 형태로 의병 정신을 축제화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점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 지역 의병 후손 문중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됐다. 지난해 36개 문중이 함께했던 데 이어, 올해에는 37개 문중이 동참해 의병의 후예들이 직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전통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문중 스스로가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축제가 지역의 역사적 기반 위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칠곡군은 지역 출신 국악의 어머니 향사 박귀희 명창을 기념하기 위한‘제14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와‘향사 국악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칠곡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된‘제14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는 지난 15일 향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향사 국악제’는 지난 9일 향사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제14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박은율씨가 수상했다. ‘향사 국악제’에서는 풍물, 해금, 가야금 병창, 타악 퍼포먼스, 국악가요 등 다양한 전통·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미니 국악기 만들기와 전통 도구 제작 등 여러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지역 출신 국악인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는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와 향사 국악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국악 전용 공연장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제18회 청비 콘서트’가 지난 11월 16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청소년 동아리 12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4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초대가수 “짜이”가 출연해 청소년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짜이의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왔고, 공연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여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청소년 스스로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화려한 규모보다 ‘의병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린다.’는 의미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의병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성주처럼 가족 참여형 복합문화예술제로 재구성해 발전시킨 사례는 드물다. 특히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는 경북에서 가족 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 형태로 의병 정신을 축제화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점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 지역 의병 후손 문중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됐다. 지난해 36개 문중이 함께했던 데 이어, 올해에는 37개 문중이 동참해 의병의 후예들이 직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전통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문중 스스로가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축제가 지역의 역사적 기반 위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향교(전교 예광해)는 17일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향교 유림회관에서 제4회 청도전국한시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백일장은‘추모 죽은(竹隱) 박중미 선생의 충절’을 시제로 지상백일장 형태로진행됐다. 죽은(竹隱) 박중미 선생은 고려 중기 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신으로, 홍건적의 침입 당시 큰 공훈을 세워 난을 평정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총 211편의 한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시제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고 격조 높은 시상과 작법을 조화롭게 구현한 김종대(부산)님이 장원을 차지했으며, 차상은 이환식(포항)님으로 선정됐다. 예광해 전교는“한시의 전국적 확산과 청도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해 시작한 청도전국한시백일장이 벌써 4회를 맞이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하며, 이에“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은경 청도군 문화예술체육과장은“장원을 수상하신 김종대님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청도군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한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과 15일, 영덕군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와이즈발레단과 함께하는 '헨젤과 그레텔'’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하나로 기획된 가족 대상 발레 공연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체 회복,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남매가 마녀의 과자집을 만나면서 겪는 모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울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안무와 연출을 선보였고, 거기에 환상적인 조명과 세트, 오페라 음악으로 전달한 대사, 발레리나들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 남녀노소 모든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덕 어린이 발레단 소속 24명 학생들이 마을 아이들과 진저쿠키로 변신해 주요 장면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작년 같은 무대에서 열린‘발레 호두까기인형’공연으로 데뷔했는데, 1년간 꾸준한 교육과 연습으로 성장을 거듭해 올해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고 큰 응원의 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4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합창곡들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연주회는 박찬일 지휘, 조윤지 반주 속에서 가을밤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들로 꾸며졌다. ‘가을밤’으로 시작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이 펼쳐지며 따뜻한 화음으로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체코 민속 노래) 등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나는 문제없어’, ‘나는 나비’, ‘알 수 없는 인생’을 밴드와 함께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남성성악앙상블 ‘B.O.S.’는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튠어라운드’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서정적인 재즈를 선보였고,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립도서관은 15일 권호영 작가를 초빙하여 “도서관에서 쉬어가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권호영 작가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여행 정보를 홍보하는 작가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여행 컨설팅 전문가이며, 대표 저서로는 '낯선위로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트래블 스팟 45',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작가가 다양한 여행지를 관광하면서 직접 보고 들은 여행에 관한 정보나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여행에 관심이 많고 향후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여행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힐링의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유림단체와 향교 회원을 비롯한 10개 읍면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임금이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봉화향교는 매년 이를 계승해 지역 어르신들의 공경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식전에는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1부 공식행사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 전교 인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향교 권석재 전교는 “기로연은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정신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화향교가 중심이 되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보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 고령군 ‘문화路 대가ya’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마지막 여정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이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북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에게 문화를 나누는 대표 사업으로, 이번 고령 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은 ‘문화路 대가ya’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이어온 문화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공연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꾸며진다. 음악과 마술이 결합된 창의적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