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9월 15일 입암면에서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령층에서 결핵 발생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사업팀과 협력하여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을 시행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객담검사도 병행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서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군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연중 무료로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 복약관리 및 가족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경북에서 영천시, 의성군에 이어 마늘 재배면적이 세번째로 넓은 마늘 주산지이자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남 창녕군, 합천군과 함께 전국 대서마늘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군에서는 체계적인 계획하에 단일 작물 중 연매출액이 가장 높은 대표 작물 중 하나인 마늘 산업의 육성과 안정적 보급·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서마늘 우량종구(씨마늘) 보급사업을 3년에 걸쳐 추진했으며 본격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첫째, 마늘은 인편(쪽)을 통한 영양번식 작물로, 재배 연수가 길어질수록 병해충 및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종구가 퇴화하고, 이로 인해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한다. 둘째, 일부 농가에서 중국산 종구를 구입함으로써 국내 마늘 산업이 위축되고, 불량 종구로 인한 피해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셋째, 농가가 자체적으로 주아재배 종구를 생산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번거로움이 따른다. 넷째, 타 지역에서 들여오는 종구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있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매일 도서관, 매일 12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독서 127운동’(하루 27쪽 책 읽기)과 연계해 추진된다. 행사 장소는 시립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로 나눠 진행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신선한 매일 읽기’를 주제로 9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도장수첩을 배부하며,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독서가 잘되는 아침’을 주제로 9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시간대에 방문한 이용자는 20분 이상 책을 읽고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연속 참여자에게는 일정 참여 일수마다 기념품이 제공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행사가 올 연말까지 열린다. 지난 1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선덕여왕이 금관을 쓰고 가마 ‘보연’에 올라 행차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행렬 종료 후에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 등록하면 관광객도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경주향교 뒤 분장실에서는 신라 전통복식 착용과 금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동철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장은 “관광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라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첨성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덕여왕의 행차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라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과 함께 등산로·산책로 등 가을철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등산로와 산책로를 비롯해 터미널, 공항, 기차역 등 가을철 이용객이 많은 시설 주변 음식점 총 13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및 조리도구 위생적 관리 ▲관계 법령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확인서 징구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손님들에게 가격표에 명시된 금액 이상을 요구하는 ‘바가지 요금’ 행위로 지역 외식업소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영업주들 대상으로 사전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산행 후 자주 섭취하는 전·수육·김밥 등 조리식품 18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식품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인 ‘2025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3일부터 이틀간, 시민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약 6,0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화합을 목표로 한 종합 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개 구·군 대표선수단이 참가해 파크골프 등 18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며, 종합 순위 없이 종목별 시상(우승, 준우승, 3위)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9월 13일 오후 6시 2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 뒤, 오후 7시부터 공식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인기가수 진성의 축하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가 예정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다양한 생활체육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진대회에서 천북면 소재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농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농장 대표자 발표와 담당 공무원 역량 검증을 통해 최종 수상 농장이 가려졌다.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인 ‘축사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철저한 기록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HACCP 위생관리, 동물복지 관리 등 농장 전반의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봉구 대표는 “축산농장에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축사로 시스템’을 개발한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 보급을 지원해 준 경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석 경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효과적으로 기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와 포항시새마을회 지난 11일 포항시 형산강 물빛마루 특설무대 앞에서 2025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포항 새마을회원 900여 명이 참여해 형산강 하천 주변의 잡풀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EM 흙공 던지기 등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 ZERO’를 주제로 양 도시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합동선포식을 열고, 다회용컵과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해 깨끗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경주·포항 새마을회의 형산강 정화활동은 지난 2015년 양 도시가 체결한 상호협력협약을 계기로 2016년부터 매년 번갈아 추진해 온 공동 환경운동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오늘의 땀과 정성이 형산강과 우리 지역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남기길 바란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자”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형산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가족센터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200가정 500여 명이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행사 준비와 접수로 시작해, 참여자 전원이 함께한 신나는 플래시몹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본 행사인 가족어울림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게임이 마련돼, 세대가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협동 놀이, 가족 단위 팀 경기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다. 주정하 가족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은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자 행복의 근원”이라며, “이번 행사가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웃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에서는 13일 오전 11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장애인협회후원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기관·단체장들, 장애인과 동반가족, 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비장애인의 휠체어 주행, 안대하고 걷기 등 장애체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이웃들이 함께 즐기며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한국산업,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아마추어무선연맹 등 자원봉사 단체와 후원자 단체가 힘을 보태 원활한 진행을 도우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이 되도록 복지와 생활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