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414호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사업학교로 선정하고 전담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핵심 교육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복지․정서․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 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성연 부교육감(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청 관계자, 지역 유관 기관장, 교수, 사업학교장 등 11명의 내․외부 위원이 참여하여 2025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부터 3년간 적용될 사업학교 선정 기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학생 수는 증가하는 현실을 공유하고,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합형 사업학교’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전관에서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수학․정보(SW․AI)․융합(STEAM)․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등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현장 체험형 행사로,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학부모․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구미코 1층 홍보관, 2층 전시장, 3층 회의실 전관에서 운영되며, 3개 마당 중심으로 구성된다. ① 창의 성과 마당 창의 성과 마당에서는 과학과 수학․정보(SW․AI)․융합․발명․메이커․영재․디지털 분야 27개 사업,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미래형 교실(VR) 체험과 교구․기자재 실습, 교육콘텐츠 체험, 창의인재 컨설팅 부스 등도 운영된다. ② 배움 나눔 마당 각 분야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실습․공유하는 39개 부스와 학교자율시간 ‘활동․과목’을 안내하는 6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글과 아마존․애플․EBS(math)․아이스크림미디어․포스코․한국전력기술 등 외부 기관도 참여한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폐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유지 문제’에 대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폐교된 학교 주변에 더 이상 어린이가 통학하지 않음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와 무인단속장비 등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지적됐으며, 이로 인해 행정 비효율과 예산 낭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이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이 여전히 지정되어 있는 폐교는 유치원 21개 원, 초등학교 6교 등 총 27개 학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은 즉시 각 폐교를 관리하는 학교와 관할 지자체에 보호구역 해제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문을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자체에 어린이보호구역 해제를 공식 신청하게 된다. 보호구역 해제 여부는 지자체가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연도 내 보호구역 지정 미해제 사례를 100%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가 신속히 완료되도록 지자체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를 개발․보급하며, 전국 최초로 초등 문해력+ 웹 콘텐츠 시리즈(Ⅰ·Ⅱ·Ⅲ)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학생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춘 온라인 기반 문해력 향상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왔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속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 형태로 개발하여 교육적 활용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Ⅰ 시리즈(1~2학년용, 20차시)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4월 개발․보급 △Ⅱ 시리즈(3~4학년용, 20차시) ‘동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9월 개발․보급 △Ⅲ 시리즈(5~6학년용, 20차시)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11월 개발․보급 등 단계적으로 웹 콘텐츠 시리즈를 구축․보급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전과 함께하는 문해력+’ 시리즈Ⅲ은 초등 5~6학년용으로 개발됐으며, 친숙하지만 실제로 읽어보기 어려웠던 고전 작품을 주제로 스스로 읽기와 읽기 퀴즈, 어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울현대자동차영천향우회(회장 정창봉)는 지난 23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 및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전달, 우수 향우회원 시상, 축사 및 격려사, 정년퇴임식, 화합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대자동차 선배 향우들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향우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정겨운 자리가 됐다. 특히 향우회는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누적 기탁액이 3천만원을 넘는 등,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이한진 영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향우님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영천 학생들이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명문대에 입학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후배들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신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2,800만원, 영천시농식품가공협의회 500만원, 영천농산물도매시장㈜ 500만원, 임고면 평천1리 이장 김광식‧정현주 부부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여성 기업인들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와 도서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도 꾸준히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태영 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농식품가공협의회는 농식품 R&D 및 인재 육성 협력체계 구축, 수출 활성화 간담회,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에서 장학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에서 수료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격려사,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초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4회, 64시간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작물 재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아열대작물 재배기술과 유통, 아열대기후 환경 제어, 온실 조성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선도 농가 견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 교육 이후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내에 식재된 작물을 활용해 실습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교육생 정유진 씨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재배하고 싶어 교육을 신청했는데, 7개월의 과정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다시 수강하고 싶을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이 꿈을 펼치고, 영천 농업의 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PRIDE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기업인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PRID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경상북도에서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천시 기업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 2개사가 포함됐으며, 도내 우수기업 육성 정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호에코스티㈜(대표 강동한, 강명석)는 2022년 설립 이후 짧은 기간 안에 급성장한 고성장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전기자동차 EV-PARK 기어를 생산하고 있다. 신규 제품군 개발, 공정 효율 개선, 스마트팩토리 확대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여 왔다. ㈜우성케미칼(대표 박병욱)은 2002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플라스틱 소재·물질 제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어온 지역 대표 제조기업이다. 안정적인 고용 구조와 높은 기술 숙련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견고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1월 27일 9시 30분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를 방문했다. 26일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15% 관세가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으나, 앞으로 15% 관세에 대한 근본 대응역량 키우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김 장관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15% 관세 적응을 포함해 NDC 대응, AI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번 방문한 엠넥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인도 등 국내외 10개 이상 완성차브랜드에 납품 중이며, 전체 수출의 70% 이상이 미국향으로 미국의 고관세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특히, 엠넥스는 엔진, 변속기를 주력으로 하는 명화공업이 전기차 시대 대응하기 위해 분할·설립한 기업으로 미래차 전환에서도 의미가 큰 기업이다. 김정관 장관은 “對美 관세 인하로 급한 불은 껐으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예비귀농귀촌인 초청페스티벌’이 11월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예비 귀농·귀촌인, 귀농귀촌연합회 회원 등 약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이 청도군의 실제 정착 환경을 이해하고 선배 귀농인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청도군이 추진 중인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을 현장에서 체험하도록 구성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정착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장은 귀농귀촌 상담 부스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활기가 넘쳤다. 22개 농가가 마련한 농산물·가공품 전시와 판매 부스를 비롯해 회원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음식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며 지역 농업과 공동체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한 주택 매매·임대 정보 제공, 귀농귀촌 상담, 농촌 생활적응을 돕는 MBTI 기반 ‘시골러 유형 테스트’ 등 실용적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