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인지강화교실’프로그램을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이 중 10~1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전환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기에는 뇌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는 통합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초기 개입 프로그램으로, 조기진단 이후 적극적인 인지자극과 자기관리 교육을 제공하여 치매 고위험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스타점포 발굴·육성 사업’과 ‘달서맛나 음식점 품격UP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상권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업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먼저, ‘달서 스타점포 발굴·육성 사업’은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메뉴 개발 및 레시피 전수 ▲배달 활성화를 위한 포장 컨설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달서맛나 음식점 품격UP 컨설팅’은 기존 달서맛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밀키트 상품화 ▲포장 패키지 디자인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수립 등 외식업 전반에 걸친 경영 혁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메뉴 개선을 넘어, 달서구 외식업소들이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개발된 메뉴 및 밀키트 상품은 향후 ‘달서 맛 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에게 널리 홍보·전시할 계획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 관제를 통해 마약 소지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5일 새벽 3시 2분경, 모두가 잠든 시간.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가정집 주변을 배회하던 수상한 인물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인물을 검거한 결과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 성과는 실시간 대응 시스템과 첨단 영상 분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관제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570건의 신고 실적을 기록, 범죄 예방과 조기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내 36개 초등학교를 특별 관제구역으로 지정, 외부 침입 탐지 기술을 적용하여 어린이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총 3,746대의 CCTV가 설치되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고령군이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24일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재가 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열고, 암생존자의 회복과 가족의 지지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지역 암환자와 가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영양 식생활 관리 △바른걷기 교육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은 비슷한 삶의 여정을 걷는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었다. 누군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또 다른 이는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암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의 돌봄 역량도 함께 높여 암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근복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중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4주간 관내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에서는 수중레저 활동 운영자 및 종사자들이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른 안전관리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비상구조선과 구명환, 구급약품 등 필수 안전장비의 비치, 안전요원의 자격 및 배치 기준 준수 여부, 활동 전 위험요소 브리핑과 참가자 건강상태 확인 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또한, 사업주와 전 종사자의 수중레저 관련 법정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함께, 교육자 인력 기준(다이버 5명당 1명 이상 배치)의 적정성, 수중형 활동자 배상책임 공제보험 가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각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표류사고 대비 자구책의 실효성(형광물질, GPS 위치추적기, 휴대폰 소지 등)을 점검하고, 수중레저 활동 전 다이빙 계획서 제출 협조, 강사 의무사항을 담은 홍보물 제작·배포 등 자율안전관리도 독려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공학관에서 뿌리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설계훈련기반 기술인력 공급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매년 시군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는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되면서, 지역 연구기관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산업 내 비중은 높지만 단순 임가공 형태와 OEM납품에 의존하고 있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등 제조공정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과 기업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부품설계 전문과정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과 교육생 간 취업 매칭을 통해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제품화 개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 매출 및 고용 증가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내 미취업 청년 20명이 참여해 총 10일간 80시간의 교육훈련이 진행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립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을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 후 지정된 편지지에 1~2매 분량의 손편지를 작성해 어린이자료실에 제출하면 된다. 편지지는 어린이자료실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손편지들은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에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에는 인증서가 수여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영천시 대표 추천작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참여 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편지 중 27편을 선정해 작성 학생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 속 인물들과의 소통을 통해 책의 의미를 더욱 깊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서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냉각 탑수, 건물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목욕탕, 온천, 수영장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에 묻어 인체에 흡입되면서 감염이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 건수는 총 2143건으로,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증은 50세 이상, 만성 폐 질환자, 당뇨 환자, 고혈압 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고위험군으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 특정 온도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온수는 50°C 이상, 냉수는 20°C 이하로 유지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4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근무자를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매주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cm, 총면적 200㎡ 규모로, 울창한 침엽수림 속에 조성되어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늘막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검사를 위한 정기 휴장일이며, 우천 시에도 휴장한다. 휴양림 방문객은 누구나 1인당 1,000원의 이용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이용이 가능하다. 양병태 이사장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울창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연계한 ‘남산활력 머무름 건강클럽’을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9주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남산동 인근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하누리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취미 활동과 소그룹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와 삶의 활력을 함께 증진하고 있다. 건강클럽 주요 활동으로는 ▲캘리그라피로 건강다짐 문구 작성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이 있으며, 하누리어울림센터 내 작은 도서관·주민카페·전시 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실천을 돕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 외에도 ▲‘동인생태 건강 꽃 피우기 건강클럽’(동인세대공감마당) ▲‘삼덕마루 마음쉼터 건강클럽’(삼덕마루 작은도서관) ▲‘달성토성 기억의 선율 건강클럽’(달성토성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 거점별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을 활용한 건강클럽을 함께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이번 건강클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