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의거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치됐다. 새롭게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순고 부시장을 비롯한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인구정책 관련 분야의 관계자 및 전문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하여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진행된 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보고,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는 드론 성능 평가센터 구축과 튜닝모빌리티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됐다.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위원들 모두 뜻을 모았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의 인구 변화에 있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고, 김천시가 인구 변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에서는 지난 6월 24일 저녁, 율곡동 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4회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교류전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리그오브레전드 두 개의 게임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스타는 조달품질원의 손*의 vs 김천시청의 배*영이 개인전으로, 롤은 교통안전공단의 ‘e-spoTS’팀 VS 한국전력기술의 ‘폭싹털었수다’팀이 5:5 팀 대전 방식으로 3판 2선승제의 격전을 펼쳤다. 스타 종목 두 명의 출전자와 롤 종목 두 팀은, 지난 6월 18일 김천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스타 13명, 롤 9팀 52명)이 참여한 예선전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 진출자로 선발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스타는 조달품질원의 손*의가 2:0으로 승리하여 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했고, 롤은 한국전력기술 ‘폭싹털었수다’팀이 2:0으로 우승하여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거머쥐었다. 롤 우승팀의 한 참가자는 “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내년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에서는 6월 24일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경북보건대학교,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장애인부모회, 경북지체장애인회, 한국교통장애인회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통합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공동 목표 공유 ▲ 기관 간 협력과 연계 방안 ▲ 집중 사례 관리 대상자의 통합적 건강관리 및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정보 공유와 연계를 통해 사각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7주년을 기념하는 ‘어르신 배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가요장구, 오카리나, 민요, 하모니카 등 총 11개 강좌가 참여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공연마다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장구의 역동적인 리듬과 오카리나의 감성적인 선율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한순희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무대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엔 단순한 취미였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 2층에서는 오는 7월 1일까지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배움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특별한 추억 선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사진전’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진 촬영에 참여한 다자녀 가족 20명과 촬영을 맡은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6명 등 총 26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나누고 육아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둥이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은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2020년부터 경주시가 매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 사진 촬영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화랑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작품은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와 경주시청 민원실에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중심이자 사회의 든든한 뿌리이며, 특히 다자녀 가정은 저출생 시대에 더없이 소중한 존재”라며 “가족사진 속 환한 미소처럼 모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가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문화유산의 야간 경관을 정비하는 경관조명 설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경주의 전통과 품격을 밤에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유적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역사의 빛과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조명 설치 대상지는 상서장, 명활성 북문지, 표암 등 3곳이며, 총 사업비는 8억 5,000만 원이다. 경주시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상서장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외삼문, 담장, 석축, 진입 계단, 유허비, 고운대, 수목 등 상서장 일대 주요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 경관심의, 현상변경 절차 등을 거쳐 6월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다음달 착공 9월 중순 준공이 목표다. 명활성 북문지에는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주차장 보안등 설치, 잔디 식재, 배수로 정비 등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된다. 이 사업 또한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7월 한 달간 누적 23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1일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0,000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앱에서 걸음 수가 자동으로 집계되며, 별도의 수기 입력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걷기 캠페인은 단순한 걸음 수 달성에 그치지 않고, 장마철 특유의 흐리고 습한 날씨로 인한 활동 저하와 우울감을 줄이고 시민의 일상 속 활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기분 전환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여름철 걷기 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업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에서 연수 중인 외국 공무원인 ▲가브리엘 컨디(Gabrielle Cundy, 호주 블랙타운시) ▲마렌 트렙토우(Maren Treptow, 독일 카를스루에시) ▲아이 이노우에(Ai Inoue, 일본 이즈미사노시) 씨가 함께했다. 이들은 번호판 인식 장비가 탑재된 단속 차량에 탑승해 수성구 주요 도로와 공영주차장 등을 순회하며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는 전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외국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스마트한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지방세 체납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행정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범어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관내 7개 수행기관의 회계담당자를 포함한 실무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집중했다. 수성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년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과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을 중심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사회복지 회계 전문가인 황명구 강사가 맡아 재무회계 기본 개념부터 추경예산 및 결산 실무, 수입·지출 처리 절차, 물품 관리와 후원금 관리 등 수행기관에서 자주 접하는 회계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무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무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수행기관이 자율적인 내부통제와 자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구 새마을회가 주관한 ‘2025년 수성 벼룩시장’이 지난 22일 오후 1시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첫 개장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산책로를 따라 파라솔 40여 개의 판매 부스가 길게 늘어서고, 벼룩시장에 참여한 판매자들과 구경 나온 시민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40여 팀의 판매 참가자들이 내놓은 품목은 중고 장난감, 인형, 동화책 등 어린이 용품부터 주방용품, 의류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물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전 연령층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 역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단위부터 초등학생 단체까지 폭넓게 참여해, 자녀에게 경제관념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물품은 수백 원, 수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으며, 수익금의 약 30%는 자율 기부로 적립되어 연말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된다. 개장 첫날 모금된 금액은 약 48만 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5,200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