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 도우기에 주력하는 가 하면 지역 정화활동에도 아낌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지국장 선예령)은 13일 2개 팀으로 나눠 포스코 나눔의집 급식활동 봉사와 포항북구 상대동 거리정화 활동에 나섰다. 선예렁 지국장을 비롯한 17명의 조합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상대동 거리를 누비며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거리 청소에 나서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조합원들은 상대동 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청결히 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예령 지국장은 "조합원들의 손길이 닿는 곳이 전보다 깨끗하고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의 이념과 같은 이웃사랑을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EBTS협동조합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은 김민경 포항북부지국장을 비롯한 포항힐링지국 조합원 12명은 취약계층의 급식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했다. 포스코 나눔의집은 하루 평균 300여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했다. 김 전 장관의 자진 출석 후 6시간여 만에 이뤄진 조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8일 오전 7시 52분경 김용현 전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30분경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한 바 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에게 제기된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이며, 관계자들과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중대 범죄 혐의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을 경우 긴급체포가 가능하다. 김 전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계정 탈퇴 후 재가입한 사실이 알려져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절차를 통해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복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함께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수본은 출범 직후 핵심 인물인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가 급선무라고 판단, 조속한 출
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이 '나눔 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지국장 곽성규)은 지난 29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름다운 차 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은 EBTS협동조합, 동구치매안심센터, 벨톤보청기 등의 협조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25주년 갸관 기념일로 '어르신의 날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서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 곽성규 지국장과 박현옥 지점장을 비롯한 12명의 조합원들은 '아름다운 차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커피(카페루체) 나눔 봉사로 EBTS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며 협동조합을 홍보했다. 박현옥 지점장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25주년 개관기념 행사인 어르신의 날 한마당 축제에서 커피봉사를 통해 EBTS협동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고 조합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개관 25주년을 맞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 전원요양마을' 조성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대도시 주변 초호화 실버타운과는 결을 달리하는 ‘노인 전원요양마을’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전원요양마을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주민등록인구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1인 가구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대한민국의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 대비 0.22%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고령화 현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0.6세 상승한 44.8세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5.9세로 남성(43.7세)보다 2.2세 높았다.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52세(1971년생)로 92만 8,584명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다. 전체 세대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41.5%(993만 5,600세대)에 달했다. 1인 가구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38.1%로, 고령층의 독거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체 주민등록세대 수는 2,391만 4,851세대로 전년 대비 0.88% 증가했다. 1인 및 2인 가구의 비중은 2023년 말 66.1%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33.9%로 감소세를 보였다. 디지털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센터장 우인수)는 26일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를 찾아 지역 활성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힐링센터 선예령 지국장, 포항북부지국 김민경·권영숙 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0여명은 극성을 떨친 폭염속에서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의 시설 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예우리는 중증장애인 30여명과 돌봄선생님 29명이 24시간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로 봉사단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조합원들의 손길이 가뭄속에 단비와 같았다.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조합원들은 이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예우리'의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다. 예우리 정의호 원장은 "예우리를 사랑하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중증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우인수 센터장은 "우리 조합은 함꼐 살아가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언제나 진정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겠다"며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55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2017년과 2018년 발생한 경북 포항지진과 관련해 7년 만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3개 기관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이들은 포항지열발전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대표와 이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 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책임자다. 이들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의 지진으로 포항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80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었으며,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019년 3월 정부조사연구단은 이 지진이 지열발전 연구사업 과정에서의 수리자극으로 촉발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를 수용하여 수리자극과 포항지진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기소된 연구사업 책임자들은 2017년 4월 15일경 발생한 규모 3.1 지진 이후 지열발전을 중단하고 위험도를 분석해야 했음에도 미흡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이들은 내부적으로 규모 3.1 지진을 수리자극에 의한 유발지진으로 결론 내렸음에도 주무부처와 전담기관에는 불가항력적 자연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장배 '돌아온 시니어 알까기 대회'가 14일 포항힐링센터에서 열렸다. EBTS협동조합은 지난 4월 6일 (사)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와 총 상금 1억원의 '시니어와 함께 돌아온 전국 알까기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경북동부센터는 지난 4월 '시니어와 함께 돌아온 전국 알까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경북동부센터 산하 경주 서부, 경주 남부, 경주 건천, 포항남부, 포항북부 5개 지국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각 지국 조합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 판 한 판' 진지한 승부를 겨뤘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상품이 시상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우인수 경북동부센터장은 "알까기 대회로 시니어 조합원들의 생활의 활력소와 웃음을 줄 수 있었고 EBTS협동조합과 EBTS스타트업을 알아가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장 노년층부터 다문화 가족, 탈북민, 장애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을 '3%대 이하'로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중기재정계획에서 예정됐던 4.2%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원래 목표였던 4.2%보다 낮은 '3%대 이하'의 총지출 증가율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2년 연속 예상되는 세수 부족과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이하로 유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예산 당국 관계자는 "총지출 증가율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만성적인 적자 상황에서 국가 채무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이 3%대 후반으로 결정될 경우, 총지출 규모는 올해 본예산 656조6천억원에서 24조∼26조원 증가한 약 680조∼682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중기재정계획상 예정됐던 684조4천억원보다 최대 9조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해왔다. 올해 총지출 증가율을 역대 최저 수준인 2.8%로 억제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일제강점기 독립 의지를 담은 대규모 석각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13일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서 392자에 달하는 석각(石刻·바위글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공원 내에서 확인된 근대 이전 석각 중 가장 많은 글자 수를 자랑하며, 해발고도 1,900m대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석각은 2021년 9월 권상순 의병장의 후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작년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조사가 의뢰됐다. 공단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기초조사 결과, 석각의 규모는 폭 4.2m, 높이 1.9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석기 부원장과 한학자 이창호 선생의 판독에 따르면, 이 석각은 1924년 문인 묵희가 글을 짓고 권륜이 글씨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묵희는 글의 말미에 자신을 '나라 잃은 유민'이라고 표현하며 당시의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 부원장은 "이 석각은 공자의 춘추에 나오는 '대일통' 개념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왕봉의 위엄을 빌려 일제를 물리치고 밝은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석각은 동아시아 역대 왕조의
티몬과 위메프 고객들의 결제 취소 및 환불 처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결제대행업체(PG사)와 카드사들이 현재까지 약 3만 건, 40억 원 규모의 환불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과 위메프의 신용카드 결제 및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 같은 규모의 환불을 소비자들에게 실시했다. 환불 대상은 주로 결제는 완료됐으나 배송되지 않은 일반 상품들이며, 여행상품과 상품권은 제외됐다.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 건에 포함되지 않은 사례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G사들은 티몬에서 7만 건(40억 원 상당), 위메프에서 3만 건(18억 원 상당) 등 총 10만 건, 60억 원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불 신청을 받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 절차가 이뤄질 수 없다"며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서는 PG 업체들이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보를 받지 못해 환불 절차가 보류된 상태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