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협동조합 포항남부지국, 독도사랑주유소 봉사활동 전개

포항남부지국 조합원들, 경주 감포읍서 주유소 환경정화 및 홍보 캠페인

이비티에스(EBTS)협동조합 포항남부지국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선분 지국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 6일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독도사랑주유소'를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주유소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주유기 주변과 사무실 내부를 청소하고, 주유소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주유소를 찾은 고객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조합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BTS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에 '독도사랑주유소'를 개설하고 배달 주유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영세 주유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EBTS의 '저녁 있는 삶'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종사자들의 근로 문화 개선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근무 시간을 제안하고 있다.

 

EBTS의 활동은 주유소 운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마을들을 '노인전원 요양마을'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기능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EBTS는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는 연수원 무료 이용, 해외여행 기회 제공,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EBTS협동조합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