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포항힐링지국, 예티쉼터 찾아 환경개선봉사 나서

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포항힐링지국이 연말을 맞은 26일 지역 소외계층 도우기에 나섰다.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 우인수 센터장을 비롯해 포항힐링지국 선예령 지국장, 김민경 지점장 등 조합원 26명은 예티심터를 찾아 청소봉사활동을 가졌다.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예사랑단기보호센터와 주사랑주간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예티쉼터는 이날 조합원들의 손길로 활기를 되찾았다. 

 

26명의 조합원들은 시설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우인수 경북동부센터장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을 위한 봉사는 EBTS협동조합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소개했다. 

 

선예령 포항힐링지국장도 "우리 조합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다"며 "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주유소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신주유천하' 캠페인이 27일부터 공영방송 KBS를 통해 소개된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주유소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시간외 심야 근무수당 등 인건비 추가지출을 줄여 업주들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인수 경북동부센터장은 "주유소 근로자 대부분이 장·노년층과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근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함께 퇴근 후 여유로운 삶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