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오는 9월 7일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사랑 환경축제'가 열린다.
송도솔밭은 해송(海松)이 울창한 도시숲지역으로 송도 기상대를 중심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송도 솔밭협동조합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생활 속 환경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맹꽁이와 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했다.
송도 솔밭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포항시, 포항시민신문이 후원하는 '제1회 맹꽁이 사랑 환경축제'는 오는 9월 7일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생태환경체험, 환경아트 플리마켓, 솔밭 프린지 공연과 함께 맹꽁이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맹꽁이 탐사대가 기상대를 중심으로 맹꽁이 서식지를 숲해설가와 함께 탐사하고 대학생, 시민들이 함께하는 솔밭 플로깅 행사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송도 솔밭협동조합은 "제1회 맹꽁이 사랑 환경축제를 통해 생활 속 환경사랑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