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가 故 허대만 위원장의 2주기를 맞아 추모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허대만법' 제정의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3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뱃머리 평생학습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김태일 전 장안대학교 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김 전 총장은 '허대만법 제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태일 전 총장은 생전 허대만 위원장과 오랜 인연을 맺었으며,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1주기 추모 행사에서도 좌장을 맡는 등 허 위원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박희정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허대만 위원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이번 추모 특강을 통해 남은 우리가 과연 허대만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대만 위원장 사후, 선거제도 개혁을 골자로 하는 허대만법 제정의 필요성이 논의되었으나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강은 허대만법 제정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이민규 사무국장(010-8308-4008)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