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범 포항북구 예비후보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늦게 출마를 선언한 권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사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가운데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TBC와 영남일보가 2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포항북구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권용범 예비후보는 현역인 김정재 의원 32%, 이부형 11%, 권용범 8% 순으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허명환 7%, 윤종진 6%. 이재원 6%, 이병석 3% 순으로 나타났다.
권 예비후보의 이 같은 성적은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새벽 출근길 인사를 비롯 저녁 시간까지 북구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부지런함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선거공약에서도 여타 후보들과 달리 현실성 있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 포항설립을 통해 포항을 암 치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포항시가 포스텍의대 유치와 맞물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권용범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항북구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더 열심히 주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약을 보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포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희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