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안부의 책임 있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APEC 개최지 선정이 지연되면서 작년 6월에서야 경주로 확정되었고, 국가적 혼란으로 인해 사전 준비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교부가 준비 주무 부처이지만, 행정안전부도 주요 부처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 국가 주요 행사임에도 국비와 지방비를 5:5 비율로 편성했기 때문에, 작년 특교세 교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인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행안부가 경상북도와 경주시에 특교세 지원을 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40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국제 행사에 걸맞은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에만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이 앞으로는 국가 주도의 안정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비례대표)은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8일(화)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10일(목)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이어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24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800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매출액은 2012년 1,003억에서 2024년 3,09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역시 동 기간 2,217명에서 3,18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23년 말 기준 마을기업의 5년 이상 생존율은 70%로 최근 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5년 이상 생존율 34.3%에 2배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마을기업이 그간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마을기업의 안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는 커졌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정부가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예산 중 영일만대교 구간의 공사비 전액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김정재(포항북)·이상휘(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공동 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포항과 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이 이재명 정부의 시작과 동시에 좌초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의 의지 박약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총 2,043억 원의 포항~영덕 고속도로 예산 중 영일만대교 구간 공사비 1,260억 원과 보상비 561억 원 등 총 1,821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 국토교통부는 ‘불용(埋用)’ 가능성을 삭감 사유로 제시했지만, 김 의원과 이 의원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연내 착공도 가능한 사업을 예산 집행 가능성만으로 삭감한 것은 사실상 사업 철회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재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국토종합계획과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명시한 국가 계획이자,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후보 시절 적극 추진을 공약한 사업이 갑자기 철회된 것은 명백한 지역 홀대”라며 “당선 20일 만에 공약이 휴지조각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상휘 의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마련과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부주도형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가 6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TK신공항 건설예정지인 경북 의성의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정부 및 대구시 관계자, 군공항 이전을 함께 추진하는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련 전문가 및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국회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의 회복을 넘어 재창조 수준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될 특별법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과 함께 한시적으로라도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등의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의 경기 침체는 물론 공동화 현상으로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폐허가 된 지역에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시설 유치를 통해 항구적인 재건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에 상정된 산불피해지원 관련 특별법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현행법과 복구계획 등에 따라 충분한 지원이 가능해 특별법 제정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은 “현재까지의 정부 지원 대책은 피해지원과 일상회복, 2차 피해 방지 등에 한정되어 있다”고 꼬집으며, 지역 재창조 관점에서 기획재정부의 전향적인 법안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피해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국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힘이 본회의 표결을 전면 보이콧한 가운데, 야권은 일방적으로 특검 수사 착수를 위한 입법 절차를 마무리했다. 정권 말기 레임덕 국면에서 정치적 충돌이 다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행위 의혹을 수사할 ‘내란 특검법’ 수정안 ▲김건희 여사 및 건진법사·명태균 관련 의혹을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할 ‘채해병 특검법’을 각각 표결 처리했다. 3건 모두 찬성 194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이번 특검법들은 앞서 윤석열 정부 시기 세 차례 거부권 행사와 본회의 부결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던 법안들이다. 특히 내란특검법은 민주당이 4일 제출한 수정안을 바탕으로, 기존보다 수사 인력과 수사 범위가 대폭 강화됐다. 파견 검사 수는 40명에서 60명으로, 특별수사관과 공무원은 각각 100명까지 증원됐고,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위해 한때 제외됐던 ‘외환죄’ 혐의도 다시 포함됐다. 김건희 특검법은 기존 명태균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분석하는 평가로, 2024년 말 기준, 대구 남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90.2%(33건 이행완료, 15건 정상추진)로 5대분야 48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민선8기 대구 남구의 주요 공약으로는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빨래터공원 일대 전국적인 “관광테마파크 조성” ▲포용적 복지시스템 구축 ▲앞산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 등 지속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인구‧복지정책들을 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는 5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8개 시·도지사는 영호남 문화·경제·관광 등 교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차기 의장 선임과 시·도간 연계협력사업 및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지역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분권형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지방교부세 법정 비율 확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조속 추진, ▲비수도권 대상 사업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권한 강화 ▲지역 스스로 결정하는 지역개발 권한 이양 등이다. 또한 성명서에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8건)와 영호남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현안 과제(8건) 총 16건을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 정책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특별법'개정안과'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제정안 등 대구 미래 50년 핵심법률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강대식 대구시당 위원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예결위원으로는 임종득 의원, 조지연 의원, 최은석 의원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정책특보,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TK신공항특별법’ 개정,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달빛철도 예타면제 등 정책 현안과 도시철도 4호선, 신공항 철도 건설 등 25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TK신공항특별법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상휘 의원)는 7일 읍면동 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포항시 남구에서 이상휘 의원과 시‧도 의원 및 주요 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울릉군 읍면동 협의회는 ‘함께하는 당원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의 명예를 드높이고 포항 지역 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성진 읍면동 협의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읍면동 협의회 위원장에 임명해준 이상휘 당협위원장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읍면동 별로 다양한 활동과 협의회 간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협의회로 꾸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 읍면동 협의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기에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옆에서 그들의 삶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협의회가 되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