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리채’, 예천지역 문화 및 전통주 체험 투어 운영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큰 호응 얻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협력하는 ‘2025 넥스트로컬 7기’에 선정된 청년창업팀 ‘주식회사 리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2박 3일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천 전통문화 및 전통주 양조장을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선몽대, 삼강문화단지와 지역 양조장인 용궁합동양조장, 착한농부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내 전통주 양조장을 방문,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의 전통주 양조장인 용궁합동양조장과 착한농부를 방문해 주류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시음해보는 등 한국 전통주 문화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활축제장을 비롯해 용문사, 삼강문화단지, 선몽대 등 예천의 주요명소를 방문해 국궁체험, 막걸리빚기체험, 웰니스프로그램 체험 등 예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활체험과 지역 전통주 양조장, 전통문화 체험등 예천만의 지역적 특색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유란 대표는 “예천의 지역자원과 양조문화를 결합한 이번 투어는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주 수출뿐만아니라 수출상품 기획, 문화콘텐츠 개발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통주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모델로, 외국인들에게 예천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