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외식업 경쟁 심화 속에서, 맛·서비스·브랜딩 역량을 두루 갖춘 포항 대표 외식 브랜드를 육성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미식 창의 도시 포항’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모 결과 총 16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1대1 발표 평가를 거쳐 6개 업소가 ‘스타점포’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브랜딩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로고 디자인, 스토리 개발,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브랜드 컨설팅을 지원하며, 전문 셰프의 레시피 코칭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음식 품질과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QR 메뉴판 도입과 글로벌 서비스 매뉴얼 구축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넘어 국제적인 서비스 수준을 갖춘 매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레시피 코칭과 경영 컨설팅에 장윤정 셰프가 전문 셰프로 참여한다.
장윤정 셰프는 ‘한식대가’ 심영순 셰프의 딸로서 대를 이어 25년간 한식 요리를 연구해왔다.
장 셰프는 선정된 스타점포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특색에 맞는 메뉴를 수정·보완하고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소스를 개발하는 등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1대1 코칭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영컨설팅을 통해 매장 수익구조 분석, 메뉴 원가관리 지표 설정, 운영 개선방안 도출 등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의 목표는 지역 외식업소가 ‘브랜드화 된 미식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셰프의 코칭으로 포항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 스타점포를 육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미식 관광도시 도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