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10월 18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클래식으로 듣는 명작 극장 '빨강 머리 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석하여 원작 애니메이션과 클래식 음악 등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 공연을 즐기며 함께 감동을 나누었다.
이번 공연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원작 세계 명작 극장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을 중심으로, 비발디의 사계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등 클래식 명곡, 그리고 모네와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가 어우러진 복합 예술 콘서트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클래식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음악·영상·명화를 동시에 감상하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명작 애니메이션의 감동적인 장면을 다시 보니 어린 시절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클래식과 명화,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가 신선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은 8월부터 이어진 가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쓰담쓰담 도서관’의 마지막 공연이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책과 예술,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