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대구지국, 팔공산청춘산장서 환경미화 봉사활동

청춘산장 “용역도 못한 세심함… EBTS의 따뜻한 손길에 감동”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참여형 사회공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국은 지난 10월 10일 팔공산청춘산장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박현옥 지국장을 비롯해 이영미·손현옥 지점장 등 총 29명이 참여해 산장 내·외부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일반 용역으로는 손이 닿기 어려운 창틀 틈새, 복도 모서리, 입구 로비의 얼룩 및 페인트 제거 작업까지 세밀하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깨끗해 보이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일수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세밀한 손길로 산장을 말끔히 단장했다.

 

팔공산청춘산장 관계자는 “봉사의 힘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청소용역이 와도 이런 결과를 보기 어렵다. EBTS의 진심 어린 봉사정신이 절절히 느껴진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이 단순한 미화 작업이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현옥 지국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EBTS협동조합이 지역 상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 속 봉사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구지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및 복지시설 지원 활동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한편 EBTS는 봉사활동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독창적인 사업모델로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것이 배달주유 사업이다. 건설 현장이나 어업 지역 등 기존 주유소 접근이 어려운 곳에 연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복지와 산업 효율성을 동시에 챙긴다.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며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