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릉원서 가을 버스킹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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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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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Melody for APEC 2025’…가을밤, 음악으로 물들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대릉원(천마총과 황남대총 사이 광장)에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가을가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Autumn Melody for APEC 2025 – 가을향기 음악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Tango Preparense', 베토벤 교향곡 등 클래식 명곡부터 'Never Ending Story',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무대 특성상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대릉원에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연주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0년 4월 창단된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