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알림, 깜빡이는 불빛으로! 달성군 가창면 지사보, ‘보이는 LED 초인종’ 지원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 어르신 20가구 생활 편의 향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청각장애인 또는 난청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보이는 LED 초인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LED 초인종’은 벨을 누르면 소리 대신 LED 불빛이 깜빡이며 방문을 알리는 장치다. 이번 지원은 소리 알림 인지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안부 확인 활동과 함께 이뤄졌다.

 

한 수혜자는 “이웃이 찾아와도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문을 못 열 때가 많았는데, 보이는 LED 초인종은 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송화준 위원장은 “이웃 간 교류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가창면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난청인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하는 데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