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11. 21, 화) 오후 에드워드 데이비(Rt. Hon Sir Edward Davey) 자유민주당 당수를 접견했다. 대통령은 데이비 당수가 영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과 서비튼(Kingston and Surbiton)을 지역구로 하고, 2021년 이래 영국 의회 내 '초당적 친한(親韓) 그룹'(All-Party Parliamentary Group on Korea)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한영관계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시 서명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바탕으로 무역 및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했다. 데이비 당수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인 올해 윤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다우닝가 합의’라는 포괄적 합의 문서를 채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11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첫 번째 국빈 일정으로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으며, 이어서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첫 국빈 일정으로 오늘 오후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대통령 부부는 숙소로 영접 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에 따라 호스가즈 광장에 도착한 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찰스 국왕을 포함한 영국 왕실‧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영국 측은 예포 41발 발사로 극진한 환대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은 왕실 근위대의 사열을 받은 후 찰스 국왕과 함께 왕실 마차에 탑승해 환영 오찬 장소인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은 찰스 국왕에게 성대한 국빈 일정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찰스 3세 국왕은 그동안 양국 협력의 깊이와 범위가 크게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국빈 방문이 앞으로의 한영관계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월 21일 오후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영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영국 왕실 대표로 글로스터 공작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식에서 윤 대통령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영국 병사들의 용기와 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하고, 앞으로 영국 참전용사들과 가족, 후손들을 각별히 예우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 부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전몰 용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하고, 동 행사에 참석한 영국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한영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11월 22일 국회 의정관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경북·전남·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인구감소지역의 광역비자 도입과 해외 유학생 유치 강화에 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위기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제 및 입법 과제를 적극 도출해 지역의 어려움을 국회, 정부와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힘으로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징비록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지역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지역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지방시대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많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받아 지방이 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각 11. 20, 월) 오후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올해가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으로, 6.25 전쟁 당시 영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군대를 파병하고,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도 산업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양국이 뿌리 깊은 협력과 연대의 역사를 가진다”고 했다. 대통령은 “오늘날 한국과 영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로 발전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안보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무역 협력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도모하는 한편, 양국 협력의 지평을 AI, 원전, 바이오, 우주,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영국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일해 온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21일 “24년 경상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경상북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그리고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 18회 ▲투자 12회 ▲대학 11회 ▲인재 10회 ▲경제는 8회를 언급하면서, “첨단산업이 꽃피는 곳에는 훌륭한 대학이 있고, 훌륭한 대학이 있으면 인재가 모여들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국가산단 후보지 3곳으로 전국 최다, 안동대와 도립대 그리고 포항공대가 선정된 글로컬 대학 전국 최다 등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민선8기 출범 때부터 강조한 인재양성과 4차산업에 대한 육성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내년 예산에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 대학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21일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속에 유례없는 이상기후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피해복구비 확보, 봉화군민체육대회 및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성공적 개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대응,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국비 반영,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비롯해 군정을 활발히 추진하며 군민 행복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A등급 선정과 더불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국가 암 예방관리 성과대회 우수상 등 다수의 대내외 수상으로 이어져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한 농업의 체질 개선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봉화만의 색깔을 살린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안정된 서민 생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17, 금) 오후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한일, 한미일 간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 대학 3개 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일 양국 정상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한일 정상 좌담회에는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한미일 간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해 나가기로 한 것을 강조하고, 캠프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연대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원천기술과 첨단기술, AI와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3국 간 공조 강화와 공동 리더십 발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3국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와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약속을 바탕으로 반도체, AI, 청정에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제3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17, 금) 11:00-12:30간 개최된 두 번째 세션인 리트리트(주제 : 상호연계,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만들기)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변곡점에서 APEC에 주어진 역할을 강조하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실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며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먼저, 대통령은 규범에 입각한 다자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에 기여한 APEC이 다자무역 체제 복원을 위해 다시 한번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내년 2월 제13차 WTO 각료회의가 다자무역 체제 복원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WTO 개혁과 복수 국가 간 협정 체결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대통령은 APEC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회원국들의 협력을 촉구했다.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불예측성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주의 정신에 반함을 지적하고, APEC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