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를 개최한다. ‘고기좋다 군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군위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한돈을 중심으로 바베큐와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메인프로그램인‘군위고기존’에서는 방문객이 한우와 한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셀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구이 공간이 운영되며, 예약·대기 시스템(웨이팅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먹거리존’에는 미국 텍사스 바베큐, 터키 케밥 등 다양한 글로벌 메뉴와 함께, 솥뚜껑 목살 스테이크·직화 족발 등 로컬 메뉴가 어우러져 풍성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수제 맥주, 하이볼, 전통주 등 지역 주류와 달콤한 디저트 푸드트럭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작년의 불편사항을 전면 개선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먼저, 주차 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충하고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휴식공간도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가족센터(센터장 최연정)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광장(성주읍 경산길 17) 에서 ‘온(溫) 가족이 함께하는 2025 별☆고을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자원봉사자와 지역단체, 성주군민 및 외국인 등 약 400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형 가족축제로 가족 단위 나눔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부스 ▲먹거리부스(떡볶이, 어묵탕, 꽃빵, 츄러스 등) ▲행복한 놀이터(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 낙서놀이터) ▲이벤트 부스(우리가족사진관, 솜사탕·풍선아트 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같이의 가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대구바이올린 챔버 하모니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 댄핏의 댄스 공연, 최병각 마술사의 마술쇼, 정지훈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한다. 최연정 센터장은“별☆고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는 압독국의 중심지인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약칭 : 임당유적)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을 2025년 5월 22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의 지원을 받아 국제학술세미나를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임당 유적 전시관 미디어 아트월 및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는 총 8명의 발표와 종합 토론이 계획되어 있는데 사람 뼈 연구 및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 및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 대학교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차인 31일에는 국내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는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경로당 임원, 지역 어르신, 내빈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봉화시장 문화사랑회의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순서로는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과 오찬이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 사회 속 어르신의 삶과 권익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봉화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상북도지부는 10월 23일 안동시 정하동 충혼탑에서 ‘제22회 경상북도 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시 보훈단체장, 유족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부 의식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식 및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현시낭독, 식후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제례행사가 거행됐다. 최해암 경상북도 지부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들의 헌신이 후세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기리며, 이번 추모제가 시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10월 23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에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민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리극으로 보는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이혼숙려캠프’,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방송과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은 스스로의 감정과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마음건강 검진,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촬영 등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마음과 몸을 돌볼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오늘 하루, 제 마음을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늘 강연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10월 26일,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만송정까지 이어지는 하회구곡길 일원에서 ‘2025 하회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안동시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라디엔티어링(Radientiering)’은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자연 속을 걷는 새로운 개념의 걷기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경북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구곡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을 비롯해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 안동MBC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 외에도 현장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걷기와 함께 즐거운 가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회구곡길은 낙동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명승길로, 제1곡 병산에서 시작해 남포, 수림, 겸암정, 만송, 옥연, 도포, 화천, 제9곡 병암에 이르기까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 정기 발표 공연이 10월 25일 오후 4시,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놋다리밟기’를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의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난하던 중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강을 건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로,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 풀려남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로 시작해,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와 ‘원무놀이’가 이어진다. 이후 ‘웅굴놋다리’와 ‘줄놋다리’로 공주가 강을 건너는 장면을 표현하고, ‘꼬깨싸움’과 ‘한 줄 놋다리’로 양편이 다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며 마무리된다. 김경희 예능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안동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놋다리밟기의 생동감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개목나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3일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아이디어 팝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청소년 교육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무대로 큰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의 상상은 팝(POP)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선욱 (숭실대 교수), 조나단(방송인), 이낙준(의학 유튜버, 의사 겸 작가), 과학쿠키(과학 유튜버), 자하드 후세인(창업가), 이독실(과학평론가), 안젤리나 다닐로바(모델) 등 인기 연사들이 출연해 철학․과학․예술․문화가 융합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으로 시작된 강연은 SNS 밈, 패션, 대중문화 속 인문학과 과학 요소를 쉽게 풀어내며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밈을 생성해 보는 ‘AI 밈 챌린지’, 나의 10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3일 한국전쟁 시기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국민보도연맹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기리기 위해 ‘제75주기 문경시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회원과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제,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49년 정부가 ‘좌익 잔존세력의 보호와 교화를 위한 단체’라는 명목으로 결성한 보도연맹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 ‘잠재적 위험인물’로 지목되어 전국 각지에서 집단적으로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09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진상이 규명됐으며, 같은 해 4월 결성된 문경시국민보도연맹유족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합동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추모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진 문경시국민보도연맹유족회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추모제가 유가족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