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일원에서 ‘봄이왔다感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Spring Melody for APEC 2025 – 봄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 경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백조의 호수’는 물론, 장범준의 ‘벚꽃엔딩’,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비틀즈의 ‘Ob-La-Di, Ob-La-Da’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이 올라 봄의 정취를 더한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공연인 만큼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라며 “많은 분들이 신라대종 광장에서 봄의 선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5월 5일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는 축제 부대행사로 한복패션쇼가 진행됐다.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세계적인 한복명인인 김정아 디자이너가 기획한 한복의상으로 전국 각지의 시니어 모델 70여명과 키즈모델 20명이 함께 참여하며 큰 눈길을 끌었다. 오픈세트장의 용사교 다리를 건너며 시작된 모델들의 퍼레이드는 축제장을 인산인해로 만들며 수많은 관객들을 패션쇼 현장인 광화문 주무대로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한복 의상을 갖춰입고 90여명의 모델들이 간격에 맞춰 걷는 웅장한 퍼레이드 장면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패션쇼의 백미를 장식했다. 식전 공연으로‘답교쇠놀이춤’이 시작되며 역동적이며 유연한 춤사위로 무대가 가득 채워지고 이어서 한복패션쇼가 시작됐다.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진 한복, 궁중의 꽃과 어울리는 한복까지 가지각색의 아름답고 다양한 복식의 한복이 펼쳐지며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메웠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함께 초청된 키즈 모델들은 시니어 모델 못지 않은 프로답고 전문적인 워킹으로 많은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5월 3일 연휴의 첫날부터 시작된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어제(6일)까지 총 4일간의 축제기간 중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황금 연휴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연휴 중간중간 비가 쏟아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연인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루며 축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박군, 웅산, 영기, 주미, 윤윤서 등 문경시 홍보대사로만 구성된 ‘스타마케팅’ 라인업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샌드아트 형식의 문경 도예역사와 찻사발축제의 기원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하고,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는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함께 더 도약할 찻사발축제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주요내빈들과 함께 진행했다. 축제 둘째날에는 문경 대표 도자기 7개소와 특산물 디저트 14종의 콜라보 전시가 축제장 한복판의 왕건집에서 펼쳐졌고, 광화문 주무대에서는 국제교류 방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연행사를 열었다. 이싱시 화쉐친 작가는 이싱을 대표하는 자사호 제작을 시연하고, 경덕진시의 페이융중 작가는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색다른 작품 제작방식을 뽐내고 동시에 무대에 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지역 특화 공연 창·제작지원사업’의 공모를 실시하고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 고유의 이야기인 ‘설보와 여인의 숲’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무대 콘텐츠로 확장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 자산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인 ‘여인의 숲’은 조선 말기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리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김설보 여사가 마을을 위해 재산을 기부해 조성한 숲의 이야기다. 이 숲은 이후 마을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며 오랜 기간 지역 사회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모에는 대본 창작과 작곡, 실연(공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 가능한 국내 문화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개 단체에는 총 5,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공연장 대관료와 전문가 컨설팅 등 부대 비용도 함께 지원된다. 접수는 6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3회를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행복한 키즈 프렌들리 파크’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공식 무대가 열린 드림파크 ▲연령별 놀이공간이 조성된 플레이파크 ▲체험과 안전교육이 어우러진 퍼니파크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드림파크에서는 흥겨운 싱어롱 댄스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플레이파크에는 ▲영아존(회전 컵, 공룡 바운스) ▲유아존(핸들링카, 블록 놀이터) ▲키즈존(상어 바운스, 정글랜드 슬라이드) 등 연령에 맞춘 놀이시설이 운영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퍼니파크는 ▲경찰차 체험 ▲미아방지 사전 지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영신숲에서 “2025년 문경시 어린이날 대축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체험부스, 무대공연, 놀이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모전초등학교 관악부 연주와 윤윤서 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점촌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날 노래, 축하 퍼포먼스(축구공 나눠주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는 트로트 공연(장혜진 학생), 댄스·밴드공연, 합기도 시범 등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카네이션 만들기, 가든캔들 만들기, 119소방훈련, 어린이지문등록, 소방차 및 구급차 만들기 등 32개의 체험·홍보부스를 통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가족에게는 따뜻한 교감을 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본리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아동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꾸며졌다. 어린이 사회자의 진행과 달서구 아동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김형일 부구청장, 구의원, 아동시설 관계자, 아동친화도시 위원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축하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달서구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문화유치원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후원 전달식과 아동친화유공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아동 권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본리어린이공원에서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만들기 체험, 놀이 부스, 버블쇼, 레크리에이션, 포토존, 어린이 건강권·디지털 안전 캠페인 등이 운영되어 아동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장이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이는 우리 모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5월 5일 어린이날, 호림강나루공원에서 400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2회 달서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행복을 잇多! 가족이 웃多!”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희망팀, 행복팀, 사랑팀, 웃음팀 등 네 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대항전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구나르기’, ‘꿈을 향해 던져라’, ‘용수철 릴레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명랑 체육경기와 팀별 응원전이 펼쳐졌고, 가족 미션으로는 ‘컵쌓기 달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라면쌓기’ 등이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협동심을 발휘했다. 또한 긍정 양육 홍보, 건강을 입히는 에코스타트, 친환경 석고 방향제 꾸미기, 디지털 놀이 체험, 클린하우스 등 총 17개의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규 대상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드림네컷’과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뽑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네컷’은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운뽑기’는 재미와 함께 홍보물품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드림스타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으니 너무 즐거웠다”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가족들의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03회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를 맞아 많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본격적인 연휴 시작일인 5월 3일에 개최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행사장을 찾은 3,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 무대에서는 코코몽 싱어롱쇼, 버블쇼, 벌룬쇼, 댄스 퍼포먼스 등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공공기관의 캠페인 부스,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1월 운영을 시작한 ‘네버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무료 개방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회차마다 50매 한정으로 배부된 입장권은 배포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된 달성화석박물관 역시 문전성시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