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진성SH신에너지(주)가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김욱한 진성SH신에너지 대표, 리야오 중국 광둥진성신에너지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성SH신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성SH신에너지는 중국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와 경주에 위치한 SH소재공업이 합작 투자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진성SH신에너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6만6천147㎡(2만 평) 부지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은 25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에 건설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폐배터리에서 연간 4천 톤 규모의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원재료를 추출·생산할 예정으로, 이러한 설비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극소재 생산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유한공사는 폐배터리(리튬이온, 인산철) 종합재활용 선도기업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분야 중국 내 2위 기업이다. 폐배터리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총 16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 칠곡군,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 대구 수성구,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 청도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이 선정됐다.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에 선정된 칠곡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로컬브랜드 개발, 로컬·커뮤니티공간 디자인 적용, 관문조형물, 야간경관, 파클렛쉼터 등 조성 등 '미군부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지역 고유 특색을 이미지화해 거리, 공공시설 등에 적용하고, 관광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디자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의 대구 수성구는 분산된 창업·일자리센터를 수성대학교 내 시설로 통합 확장·이전해 취·창업 지원역량 제고하는 창업·일자리센터
대구은행이 고객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신청서 사본(출력본)을 활용해 증권계좌 1천662건을 부당 개설한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또 올해 6월 30일 증권계좌 임의 개설 민원이 접수돼 7월 12일부터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자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금감원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구은행 현장검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사고 검사결과를 잠정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56개 영업점 직원 114명은 지난 2021년 8월 12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고객 1천552명이 예금계좌와 연계해 다수의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 1천662건의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했다. 해당 직원들은 고객이 직접 전자 서명한 A증권사 증권계좌개설신청서를 최종 처리 전 출력(사본)해 B증권사의 계좌개설신청서로 활용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했다. 직원들은 출력본에 기재된 증권사 이름(14개) 또는 증권계좌 종류(위탁(주식), 선물옵션, 해외선물 등 3가지) 등을 수정테이프로 수정해 다른 계좌 신청서로 재활용했다. 출력본을 제대로 수정하지 않아 신청서 상의 증권사 이름, 증권
포항의 공동주택 미분양물량이 가파른 해소세를 나타냈다. 포항시 7월 미분양은 4천964세대로 전월대비 248세대(4.8%) 감소하며 두 달 연속 200세대 이상 미분양이 해소됐다. 포항시 미분양 감소는 포항시 관내에서 239세대가 감소했는데 약 200세대는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과 학산한신더휴에서 해소됐다. 부동산업 관계자는 “민간공원조성 아파트에서 최근 프로모션을 적용하거나 공격적인 홍보 등이 계약으로 이어져 적게는 40%대에서 많게는 6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으로 공원부문이 착공하게 되면 공원조성 수준에 따라 분양률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건축인허가와 착공 등의 감소로 향후 주택공급 전망이 부족해질 수 있어 선제적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부동산업계는 “미분양의 점진적인 해소는 고무적이며 계속되는 감소세는 지역개발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 호재가 반영되며 공원아파트 뿐만 아니라 동해안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권으로 이전한 기업 2/3가 3년 이내에 다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40%는 1년 이내 타 지역으로 이전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 투자 유치에 공들인 자치단체의 노력을 무색게 하고 있다. 이는 대구 경북지역의 기업 경쟁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기업은 3천563건에 달한다. 업종별(KSIC 대분류)로는 건설업(22.71%)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이어 도소매업(19.33%) 제조업(19.30%), 부동산업(7.99%), 정보통신업(6.76%),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경권 이전기업의 타 지역 재이전율은 전산업 기준 16.62%에 달한다.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경권 이전기업의 타 지역 이전은 이처럼 심각한 수준이다. 대경권으로 이전한 기업의 40% 정도가 1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다시 이전하며, 3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무려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권에서 평균 기업 활동기간은 약 2.6년에 불과하다. 대경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