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제10회 예천전국가요제가 2일 오후 2시,‘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지회장 채희삼)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본선 12팀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천전국가요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예천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12팀과 강민주, 통일메아리악단, 인댄스 무용단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은 문정옥 씨(대구) 금상은 유소라 씨(충주)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장혜진 씨(문경), 동상은 강나은 씨(서울), 가창상은 김정희 씨(영주), 인기상은 최우혁 씨(대구)에게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수상의 영예와 함께 많은 격려가 전해졌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고 전국가요제가 더욱 발전하여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가을의 풍성한 맛과 함께 문경약돌한우의 깊은 풍미로 물든 ‘2025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오색찬란한 절경을 자랑하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10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1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총 8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14주년을 맞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9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에서 시중가보다 20~33% 저렴한 가격으로 약돌한우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체험을 즐기며 문경약돌한우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풍미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함께 진행됐는데, 새롭게 운영된 ‘한우 오락실’에서 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 오락실 등을 함께 즐기고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을 이겨라 1 vs 100 이벤트’ 등 이색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움과 한우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이 마련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만 명의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5일간의 화려한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종 체험홍보 부스, 홍보관, 사과 판매장,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과 ‘청송사과’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관광객들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행복한 축제임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으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관외(전국) 9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청송사과 축제에서만 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대구교도소의 역사적 터전은 이제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10월 말, (재)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한 ‘Re:화원 숲속 음악회’는 이 변화의 상징적인 첫 걸음이었다. 3,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옛 부지가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입증했다. 늦가을의 고요한 밤 음악회가 시작되며,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바리톤 서정혁이 무대 위에 올랐다. 비발디와 브람스의 고전 명곡을 비롯해, 친숙한 영화음악이 이어지며 공연의 전개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조화 속에서 관객들은 일상의 소음을 잊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했다. 한 관객은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동네 인근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음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구)대구교도소가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변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주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별별 탐험대’ 가족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택배 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첨단 물류 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생생한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실내 레저활동과 목공예(책꽂이·트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현산 짚와이어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이 멋지게 완성돼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고장의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더 넓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KOREA 개최지인 경주에서, 해외 관람객들이 한류의 원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글로벌 놀이터’에서는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의용소방대 상비군, 안동파크골프협회, 태화동 농악단, 안동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 이○○ 씨(54)는 “역동적이고 힘찬 안동차전놀이의 장면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웅장한 대열이 부딪히는 순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회장은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남성 대동놀이의 정수인 차전놀이를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조들의 얼과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은 연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