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1일 드림스타트 가족 40여 명이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국립청도숲체원을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카프라 쌓기’ 활동을 통해 다람쥐의 습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나무 블록을 쌓으며 다람쥐가 도토리를 저장하는 방식과 움직임을 재현하고, 자연의 원리를 놀이로 익혔다. 또한, 숲속에서 다양한 감각기관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숲의 소리를 듣고 풀잎의 촉감을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숲에서 다람쥐처럼 카프라를 쌓으니까 정말 다람쥐가 된 것 같았다”며, “숲 내음도 좋고, 맑은 새소리를 들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뛰어놀아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숲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국제 청소년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 국제자매우호도시와 스포츠 협력을 비롯한 실질적 교류의 장 마련 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4개 자매우호도시의 스포츠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했다. 구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 당일 △구미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간담회 △체육 실무자 협의 △지역 산업 시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관람 △환영 리셉션 및 개회식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간담회와 실무회의에서 구미시의 스포츠 정책과 국제교류 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향후 청소년 대상 축구, 육상 등 스포츠 교류는 물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표단은 삼성전자 스마트갤러리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를 초청해 '종이비행기 곡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공연’과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공연에서는 춤추는 비행기, 부메랑 비행기, 공중 부양 비행기, 목표물 맞추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직접 종이비행기 전용 키트를 이용하여 비행기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멀리 날리기 특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연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정원은 60명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 내 과학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체험과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포스터 및 프로그램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홍보하고 참신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고해, 총 114개(포스터 81개, 프로그램기획 3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독창성, 적합성, 전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개 작품(우수 3개, 장려 6개)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포스터 분야에서 ▲쏟아지는 별빛 아래, 영천 보현산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신*연) ▲별과 별(홍*영) 2개 작품, 프로그램기획 분야에서 ▲토성, 나의 별을 찾아서(타이탄) 1개 작품으로 총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고리가 아름다운 행성, 토성의 별빛축제(최*희)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벨기에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의 피아노 독주회 ‘다니엘 베르스타펜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피아노의 시인, 벨기에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Daniel Verstappen)이 음악창의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오는 6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방문하여 감동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다니엘 베르스타펜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겸비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최근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엑스포에서 벨기에 국왕과 여왕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안드레아 보첼리, 엔니오 모리코네, 한스 짐머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월드투어 기회를 통해 미국의 케네디 센터,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미주, 유럽, 주요 도시 및 공연장에서 공연했으며, 2025년에는 벨기에 아스트리드 왕세자비와 함께 인도 뭄바이 JIO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율곡 인문학 클래스 :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日想 인문학'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월 28일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허지원 교수를 초청하여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강좌를 진행했다. 허지원 교수는 완벽주의를 분석적으로 다루며, ‘자존감’을 여러 심리학 용어를 통해 설명했다. 자존감과 우울에 대한 허지원 교수의 강의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이해를 자아냈다. 5월 29일에 진행된 김 헌 교수의‘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강좌는 이카루스와 테세우스의 일화, 프로크루스테스와 미다스 등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의 설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함께 누리는 문화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성장시키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과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문화의 도시 김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지속 추진 △독서·인문학 등 활동 관련 자료 제공 및 상호 정보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협조 등 다양한 독서·문화 기반 강화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광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해 확대·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역 공공시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서 문화와 복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 조성에 김천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앞서 지식정보 소외계층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어! 보인다! 진짜 보인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작은 점 하나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진다. 2025 영덕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의 1회차 답사가 지난 24일, 25일 1박 2일간 소백산천문대와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타지로 나가 새로운 문화, 예술, 과학을 체험하고 현장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신의 취향과 적성을 찾고 진로를 모색해 보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5월 24일 오전 10시, 사전 신청받은 영덕 4개 학교의 청소년 등 10명의 답사단은 2025년 첫 '덕밍아웃'의 주제인‘우주’를 탐구하기 위해 소백산천문대와 예천천문우주센터로 출발했다. 소백산천문대는 평소 관계자의 경우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답사 당일은 소백산 철쭉제와 맞물려 도보로 산행을 해야 하는 난관이 있었다. 등산이 초보인 청소년들은 소백산국립공원 죽령분소에서부터 소백산천문대에 이르는 총 6.4km 약 3시간 거리의 산길을 걷기 시작했고 오르막길 강행군 와중에 비까지 내리는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동시립박물관 야외박물관에서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일 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 해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졌다. 이날에는 수리취로 떡을 만들어 먹고, 궁궁이나 창포를 머리에 꽂으며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고, 나쁜 액운을 물리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에 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단오, 여름의 시작,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는 이원모와가에서 ‘하회탈별신굿탈놀이’ 공연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행사 당일 야외박물관 내 고택(남반고택, 이원모와가)을 개방하고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상시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