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법상 성년이 되는 19세 청년(2006년 출생자)들에게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패스 신청 후 협력예매처인 yes24나 인터파크 티켓 중 하나를 선택하여 포인트 15만원을 받아 공연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은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패스 도입을 통해 ▲청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예술인과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등 다방면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성주 청년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성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4일 성밖숲에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제25회 성주군 풍물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어울려 흥겨운 장단을 즐겼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수륜 흥소리 풍물패, 대가 한마음 풍물패, 성주농협 참외사랑 풍물패, 신생 단체인 가천 가야산 산새소리 풍물패 등 관내 14개 국악협회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향토민요보존회 등도 참여해 각기 다른 장단과 구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함께 장단을 맞추며 어깨춤을 추는 등 비를 맞으며 웃고 즐기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경연 결과 영예의 장원은 흥겨운 농악공연을 보여준‘벽진농악보존회’가 수상했으며, 차상은‘풍물굿패어울림’이 차지했다. 국악협회 성주지부장은 “우리의 전통이 담긴 농악과 풍물패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군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2025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을 10월 18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과 영남 지역 민요로 풀어내며, 당시 백성들의 항일정신과 민족의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 진공 작전에 참여하는 등 헌신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구미의 역사적 인물을 예술로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연 관람객에게는 태극기 모양 배지가 증정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네이버를 통해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창작뮤지컬을 통해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문화예술로 재조명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구미가 다시 한 번 맛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올해 푸드페스티벌은 구미(龜尾)를 9味로 색다르게 재해석하여, 특색 있는 9가지 먹거리 테마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구미식품대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구미먹거리장터’, 구미밀가리로 만든 갓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송정맛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와 치킨의 조합인 ‘구미당김치맥존’, 그리고 지난해 최고 인기 콘텐츠였던 ‘삼겹굽굽존’등, 구미의 미식을 총망라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모은 ‘어린이 먹거리존’, 선산주조와 산동막걸리 등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향토막걸리존’, 관내 음식점 50개가 직접 참가하는 ‘로컬맛집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시아미식존’까지 다양한 ‘먹텐츠’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특히 먹방계의 대세로 꼽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직접 행사장을 방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기획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셋째 주 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진행된 ‘청년 기획 온 마을’ 참여 청년들에게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함으로써 휴천2동을 중심으로 한 마을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4팀의 청년 기획자(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청년과 마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10월 17일에는 학사골목 내 청년창업센터에서 ‘응답하라! 학사골목’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추억의 의상 체험과 인생네컷 촬영, 공예 체험 등 세대를 잇는 참여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48아트스퀘어에서 ‘사회초년생 모두 모여, 휴천동에서 휴~ 쉬어보자’가 진행된다. 사회초년생(20~29세)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축제 관람객에게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가 어우러진 전시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100세 시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건강한 삶의 지표와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인삼의 효능과 활용법을 시각·후각·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감각형 전시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2부 구성으로 마련됐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기기 등 의료기기, 건강지식을 담은 입체 패널을 배치하여 관람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 하면서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에서는 건강과 장수에 대한 인류의 염원을 담은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건강의 상징으로서 인삼이 새겨진 다양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오는 2025년 10월 18일 오후 5시,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하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비원뮤직홀은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클래식 전용 소극장으로써 지역의 많은 문화 향유 생활에 기여해 왔다. 문화 불모지라 불리던 대구 서구에 클래식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계에 숨을 불어 넣었고, 더욱이 서양음악인 클래식 장르를 특화함으로써 지역 내 고품격 문화시설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가부터 지역 예술가들까지 많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신생 소공연장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역에 중심을 잡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 거점이 됐다. 또한, 클래식이라 하여 품격 있고 어려워 마니아를 위한 공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지역민이나 클래식 입문을 희망하는 관객들도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품격의 정통 클래식 공연과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클래식 팬들에게는 수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 경산은 신라시대부터 고온·건조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배수가 잘되는 토질 덕분에 대추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금호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와 농가들의 오랜 재배 기술이 더해져 알이 굵고 윤기 나는 고품질 대추로 유명하며, 『세종실록지리지』 등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듯 조선시대 임금께 올려지던 ‘왕실진상품’으로 전해진다. 경산대추축제에서는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최고의 맛과 육질을 자랑하는 대추 원물은 물론, 이를 활용한 식음료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재배에서 가공·소비로 이어지는 경산 대추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주렁주렁 경산 대추, 야단법석 경산樂’을 주제로, 풍년의 기쁨을 나누고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을의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째 날(17일)에는 청년 음악인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 남구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 ‘대구 남구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남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을 축하하고, 남구민과 대구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심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기성 가수가 아닌 남구 거주자 및 남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이 참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남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내 전국노래자랑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300팀을 모집하며, 11월 2일 오후 1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되는 예심을 거쳐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사회자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에 더해 초대 가수로는 김성환, 이찬원, 문연주, 미스김, 트윈걸스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청년센터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문경시청년센터 3층 라운지에서 클래식을 주제로 한‘브릿지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를 중심으로,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생활 속 클래식 콘서트로 기획 됐으며,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며 지역 문화의 감도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를 놓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경에서 활동하는‘클래식 한스푼’과 함께 기획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센터가 협력하여 만든 협업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리즈는 ▲10월 18일 ‘영화음악’, ▲11월 8일 ‘디즈니’, ▲11월 19일 ‘홍콩영화’, ▲12월 6일 ‘지브리’, ▲12월 17일 ‘재즈’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경남과 피아니스트 문인영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익숙한 선율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새로운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자유석)로 진행된다. 문경시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문경시청년센터가 지역 청년 예술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