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5월 7일 수요일 저녁 7시 안산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산책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황금연휴 직후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야외공연장을 찾아와 봄 저녁 청량한 분위기 속 합창의 감동을 만끽했다. 이번 산책음악회는 2025년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으며, 김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노을빛을 배경으로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는 5월 10일 저녁 7시 김천시립교향악단이 강변공원에서 두 번째 산책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봄에 어울리는 밝고 활기찬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강가를 따라 산책하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낭만적인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3월,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긴급 이관했던 세계문화유산 안동 봉정사 유물을 8일, 원소장처로 안전하게 반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밤과 26일 새벽에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봉정사 인근에 도달한 급박한 상황에서 예천박물관은 2차례 봉정사 탱화를 비롯한 58건의 문화유산을 이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국보 극락전을 비롯하여 중요한 문화유산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천년고찰로, 이번 유물의 긴급 이송 결정은 산불로 인한 불교 유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 선제적 대응 조치였다.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국가유산을 소장한 기관으로, 유물의 안전한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재난상황에서 지역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지역박물관이 문화유산 보호의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의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대표 시민 참여 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라는 슬로건 아래 5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주관처를 변경하여 진행하는 만큼, 축제 기획의 전문성을 더하여 명실상부 대구 대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작년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축제 감독단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 도로 위 런웨이형 무대 및 2.28공원 특설무대 도입, ▲국내외 퍼레이드 전문팀 대상 ‘스페셜 부문’ 신설 및 해외 축제/퍼레이드팀 네트워크 확대, ▲시민 참여 및 교감형 프로그램(시민클라운/거리경연대회) 구성 등 다양한 혁신 요소를 기반으로 행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참가팀의 퍼레이드 공연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런웨이형’ 메인무대와 ‘2.28공원 특설무대’를 새롭게 도입한다. 런웨이형 무대는 가로 약 100m, 폭 약 12m, 높이 1.2m로 구성되어 퍼레이드 참가팀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함과 동시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칠곡군은 제21회‘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를 5월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400여명이 운집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칠곡군민의 날’의 주인공인 지역주민 120여명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해 군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군민들의 솜씨자랑으로 꾸며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칠곡을 대표하는 세 합창단(칠곡평화누리, 아남카라, 달보드레)의 군민의 노래 합창, 30여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 칠곡레인보우’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칠곡군 칠곡군은‘럭키칠곡’상표등록을 마쳤다. 비전퍼포먼스에서는 살기좋은 도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군민과 함께‘럭키칠곡’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보여주었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수군(64, 지천면 주민자치위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달성군립도서관은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원경 교수의 초빙 특강 ‘예술, 도서관에서 만나다’ 수강생을 5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자 예술 전문강사인 전원경 교수는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예술을 통한 인간과 도시의 관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학문적 깊이와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강연을 제공해왔다. 또한, 삼프로TV의 ‘아트 앤 더 시티’에 출연하고, ▷‘예술, 인간을 말하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 ▷‘페르메이르’ ▷‘클림트’ 등 다수의 책을 통해 예술과 문화를 쉽게 풀어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유명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강의인 ‘[1강] 예술, 여행을 떠나다: 파리’에서는 세계적인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펼쳐진 예술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다. 두 번째 강의인 ‘[2강] 빈센트 반 고흐, 고독한 화가의 운명’에서는 고흐의 작품 세계와 그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7일 오전 10시 30분 쌍림면 신촌리 소재 벽송정에서 유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벽송정 향사 봉행은 벽송정과 인연 있는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에 대한 추모 향사를 봉행하는 것으로, 3선현(先賢)의 시문이 정자의 현판에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벽송정은 198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 또한 벽송정 유계의 운영과 활동을 정리한 문헌인 고령 벽송정 유계안은 2023년 7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벽송정 향사 봉행은 초헌관에 박세헌 벽송정 유계, 아헌관에 박상홍 쌍림 농협장, 종헌관에 최병조 벽송정 유계가 각각 맡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2025 달서 청소년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청소년주간 첫날인 12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청소년증 전달식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증 전달은 청소년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책임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행사다. 13일에는 성서경찰서,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시설이 협력해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과 선도를 위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이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주간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청소년축제가 열려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참여하고 재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등부 풋살대회 ▲달서지식 페스티벌 & 달비 버스킹 ▲테마별 문화체험 & 먹거리 ZONE ▲달서 전국 끼흥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시설 6개소에서는 시설별 특성을 살린 청소년 포럼, 사생실기대회, 대구연합아웃리치, 학교밖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군은 올해로 두 번째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대가야문화누리(고령군 평생학습관)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군과 달성군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해 지역민이 함께 걷고 배우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 탐방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10회에 걸쳐 본격 운영된다. 고령의 대가야수목원, 가얏고 마을, 달성의 송해공원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와 함께 강연과 현장 탐방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회차부터 6회차까지 각 회차별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 강연을 듣고, 이후 관련 장소를 직접 체험하고 7회차부터 10회차까지는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남구는 2025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되는 ‘꿈의 무용단 대구 남구’의 1기 단원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청소년창작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꿈의 무용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멘토링, 다양한 현장체험, 지역교류, 캠프, 정기공연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꿈의 무용단 1기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기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6:30에서 19:30까지(주1~2회)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교육내용은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으로 무용으로 하나 되어 꿈을 펼치고 그 꿈들이 모여 하나의 별자리를 만드는 이야기로 진행되며 대덕문화전당에서 정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내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5월 14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하여 서류(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꿈의 무용단은 접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