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5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공연부문)에 선정된, 지역 대표 공연단체 풍물굿패 어울림의 ‘제15회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8월 10일 일요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물굿패 어울림은 1999년 창단된 전통문화예술 단체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지역에 전통문화를 꽃피우고자 꾸준히 활동해왔다. 지역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금회북춤, 삼도 사물놀이, 성주 두레농악 등 전통 풍물놀이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해 문화도시 성주의 면모를 더욱 빛냈다. 한편, 성주군은 7월 한 달 동안 성주차문화교육원의 ‘힐링 행복나누기’, 천강문화예술연구회의 ‘우드버닝 체험’, 스타빌 색소폰의 차별화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8월 8일에는 별고을바람소리의 색소폰 공연이 무더운 여름날을 청아한 선율로 물들여 성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를 함께 만들어갈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공고를 시작해 8월 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9개 팀은 융복합 스트릿댄스, 국악 오케스트라, 미니 뮤지컬, 클래식 및 전통 국악,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올해 축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 무대에 올라 열전을 펼칠 소규모 프로그램 ‘프린지 FESTA’에는 구다영(판소리), 권오성(트럼펫), 밴드 난장(조선 개러지 락), 원와트(모던락 밴드), 장예진(가야금), 전소이(피리·태평소)가 선정되어 닷새간 무대를 채운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릴 메인 프로그램 ‘청년예술제’는 온누리 국악예술단(퓨전 국악 오케스트라), 팀모벤티(융복합 스트릿댄스), EG뮤지컬컴퍼니(미니 창작뮤지컬)가 최종 선정되어 예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된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김용빈, 손태진, 강혜연), 발라드(정승환, 차지연), 힙합(레게 강 같은 평화), 걸그룹(프로미스나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또한, 이날 대구시립극단은 ‘다시 찾은 겨레의 빛’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공연이 어우러진 단막극을 선보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시금 광복의 의미를 전하고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여름철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폭염,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외부 취약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와 인근 병원 후송을 위해 구급차도 상시 대기시킨다. 교통 편의도 강화한다. 행사장 인근 주요 교차로와 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린 ‘2025 SUMMER 워터퐝 페스티벌’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을 식히는 도심 속 물 축제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태국 송크란 축제를 연상케 한 대규모 물총 싸움에서는 가족 단위, 친구 그룹, 연인 등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해변을 시원한 물로 가득 채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래원, 호미들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한 EDM 파티와 힙합 무대에서는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했고, 다양한 푸드트럭과 워터포차는 맛있는 먹거리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워터퐝 페스티벌은 이제 포항의 대표 여름 축제로서 도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도산서원이 창건되고, 한석봉이 쓴 편액이 처음 걸린 지 450년이 되는 올해, 이를 기념하는 특별 서예전 '퇴계(退溪)'가 8월과 9월 대구와 안동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서예가 한석봉의 필체가 새겨진 도산서원 편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詩心)을 현대 서예작품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53인이 참여해 퇴계의 자작시와 후학들의 추모시, 조선 명사들의 도산 순례시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원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성인의 삶을 기리고 계승하는 도덕적 수양의 장으로 바라본 퇴계 이황의 철학을 서예라는 예술로 현대에 되살리는 자리다. 특히 퇴계의 친필과 더불어 한석봉의 정신을 잇는 오늘의 서예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작품은, 45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묵향의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구 전시는 퇴계학의 흐름을 잇는 상징적 공간인 대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 도심 한복판, 평범했던 골목이 이제는 ‘K-치킨 성지’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새 단장을 마친 ‘교촌1991 문화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으며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까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거리는 교촌치킨의 탄생지인 송정동 교촌 1호점 인근 약 500m 구간을 문화·관광형 거리로 재구성한 것으로,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총 18억 원(교촌 13억 원, 구미시 5억 원)이 투입됐으며, 노후한 골목은 일상 속 쉼터이자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역 최초의 명예도로인 ‘교촌1991로’ 지정(2024년)에 이어 올해 본격 조성된 이 문화거리는, 교촌 브랜드의 성장사를 거리 곳곳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조형물, 벽화, 조명시설 등 곳곳에서 교촌 BI(Brand Identity)를 활용해 걷는 내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 조명은 거리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SNS 인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상권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화랑마을에서 청소년 단원 54명과 지도자 8명이 참여한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 연주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집중 트레이닝과 합주 연습을 통해 음악적 기량과 팀워크를 한층 끌어올렸다. 캠프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음악적 성장을 목표로, 개인 및 파트별 실기 훈련과 전체 합주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17일 열리는 ‘한-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대비해, △Mambo (West Side Story 中) △그대에게 (신해철 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주요 연주곡을 심화 연습하며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김석구 지휘자는 “이번 캠프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 전악장과 한국-체코 문화교류 공연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원들이 음악적 몰입과 완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었다”며, “집중 합주와 연습을 통해 음악에 대한 태도는 진지해지고, 협업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 문화 진흥과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여름 밤, 천년 고도의 고분 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뜨겁고도 낭만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경주시는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8월에도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관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5일과 22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공연 실황은 다음 주 토·일 오후 9시 LG헬로비전 채널 25번에서 방영된다. 15일 ‘자유로운 음악 여행 'Freedom'’ 무대에는 록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민경훈’과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 ‘럼블피쉬’가 출연한다. 두 아티스트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이 있는 선율이 관객을 한 편의 음악 여행으로 안내한다. 22일 ‘노래를 타고 펼쳐지는 'The Story'’ 무대에는 발라드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테이’,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감성 보컬리스트 ‘왁스’, 최근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황가람’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설명회가 13일 저녁 7시,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예천군이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더 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문화 배울 수 있지, ▲우리동네: 문화샘터, ▲생각솟는 실험실 등 하반기부터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간략한 추진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예천의 문화정체성을 되살리고 생활 속 문화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다움을 살린 정책이 군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가 샘솟는 예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양군은 올해로 17회를 맞은『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단계로 8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판매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종 선정된 50여명의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요 및 운영 일정 안내, 행사장 배치도, 부스 운영계획 및 준비 사항, 위생·안전관리 지침 및 여러 준수사항을 포함한 행사 전반의 실무적 사항들을 안내하고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 사전확보를 위한 건고추 수확, 선별 및 포장에 대한 품질관리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부스 교육대상 농가는“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영양고추 브랜드의 차별화된 입지를 위해 우리 농민이 앞장설 것이며 엄격한 선별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통합마케팅으로 도농상생의 장을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다”“우리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