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과 떠나는 모래동물원'이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클래식 음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예술적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담당하는 티엔티뮤직 앙상블은 합창,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며 공연․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단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샌드아티스트 모그(MOG) 채승웅이 함께하며 금빛 모래가 펼쳐내는 다양한 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C. Saint-Saëns)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피터와 늑대〉를 프로그램으로 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모래로 그려지는 영상 속 동물들은 음악의 흐름에 따라 살아 움직이듯 변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11월 19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년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교별 학생 대표가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과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메인 무대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진심 어린 희망 메시지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황가람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응원의 말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대학 축제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잘 알려진 인기 MC 섭이가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직업·학과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지역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획 전시 'Re:boot, 금리단길'이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Re:boot, 금리단길'은 구미의 대표적인 거리인 금리단길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특별 전시로, 구미에서 거주·활동하거나 구미 출신인 예술인 6명이 참여했다. △연극 분야에 김은빈, △음악 분야에 사랑(Sarang H. Lee), △문학분야에 임수현, △시각분야에 김 유, 박소진, 최지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구미, 시간, 기억'을 주제로 각각의 감정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회화, 설치, 미디어,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2차례 진행된 시민과 참여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는데, 예술인과 함께 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작품의 제작과정과 의도, 메시지를 직접 듣는 시간과 함께 참여예술인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민요 명창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26회 상주 전국 민요경창대회’가 11월 1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상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신진 국악인에게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요의 발굴·보존, 계승·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쳐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표 민요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상주는 예로부터 ‘민요의 고장’으로 불리며, 삼한시대 공갈못을 배경으로 형성된 ‘공갈못 연밥따는 노래’는 상주를 대표하는 민요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노동요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주 모심기 노래’와 김소희 명창이 1950년대에 창작한 ‘상주아리랑’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불리고 있다. 대회의 권위 있는 시상 내용도 눈길을 끈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신인부 장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학생부 장원은 경북교육감상을 수여했다. 강영석 상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성주군 도예가 김길산 씨가 2025년 제4회 경상북도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102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도예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그릇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사)경상북도 도예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예가 김길산 씨의 금상 수상작 '갓 우림이'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길산 작가는 도예가 심산 김종훈 명인의 아들로서 가족 대대로 이어져 온 도예 전통을 계승하는 정가로이 대표로, 그의 작품은 창의성과 전통미를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성주군 도예계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 월항면 아트리움 모리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는 아트리움 모리 내 아틀리에 샘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9일간 열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자기 문화 발전에 힘쓰는 도예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이 전통과 문화가 더 빛나고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7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승마협회 주최·주관에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선수와 150두 정도의 마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애물·마장마술·KHIS-7(기승능력인증제 7등급)·권승경기·베럴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각 종목별 수준 높은 경기력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대회 기간 중 상주국제승마장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 숙박·음식업 등 지역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력과 철저한 운영 준비가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상주가 승마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민요 명창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26회 상주 전국 민요경창대회’가 11월 1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상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신진 국악인에게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요의 발굴·보존, 계승·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쳐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표 민요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상주는 예로부터 ‘민요의 고장’으로 불리며, 삼한시대 공갈못을 배경으로 형성된 ‘공갈못 연밥따는 노래’는 상주를 대표하는 민요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노동요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주 모심기 노래’와 김소희 명창이 1950년대에 창작한 ‘상주아리랑’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불리고 있다. 대회의 권위 있는 시상 내용도 눈길을 끈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신인부 장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학생부 장원은 경북교육감상을 수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일원에서‘2025 울진바지게 낭만장터 페스티벌’개최했다.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로 구성되어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형 행사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우리가족 행복한 케이크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울진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클라운 마임, 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장 일대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명랑경기, 빅벌룬쇼 등 어린이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으며, 어쿠스틱 밴드 애플트리, DJ 로빈의 EDM 무대가 이어져 신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시장 상인회가 직접 참여하는 야시장 매대와 특가 장터가 운영됐으며, 야시장 이용객을 대상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은 오는 11월 25일 오전 9시 영진전문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고3 수험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고3 힐링데이 - GO3 리프레쉬 타임 – 마술 같은 하루! 뮤지컬 같은 미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O3 리프레쉬 타임 - 마술 같은 하루! 뮤지컬 같은 미래!”를 주제로, 수능 이후 긴장과 피로가 누적된 고3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3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창작뮤지컬 『THE 오디션』 ▲진로진학 토크쇼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험생활로 지친 고3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상 이야기를 뮤지컬 형태로 기획하여 수험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서 뮤지컬 출연배우와 진로진학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며, 마지막으로 “나의 꿈”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테마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각자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활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최근 반려문화 및 반려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가족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① 산책·트레킹·퍼레이드… 가족 모두가 누린 힐링 프로그램 축제의 문을 연 ‘댕댕아, 가을 산책하자!’ 프로그램은 늦가을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참가자들로부터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느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일 현장에서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댕댕이 트레킹(1.2km)’은 작은 체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호흡을 맞춰 완주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고,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의 응원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