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월 3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의 산불피해 축사 복구현장을 방문해,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심의 복구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 풍천․일직․남후․남선․임하․길안․임동면 등 7개 면 지역에서 총 343호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203,166두(수․군)의 가축과 231동의 축사가 소실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가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총 3개소로, 총사업비 84억 6,500만 원 규모다. 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가 신속히 축사를 재건하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스키드로더, 사료자동급이기, 자동급수기, 송풍기 등 피해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자재와 장비를 지원하며 복구 작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과 경영을 회복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액션그룹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안동정’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서 쌀가공식품-비조리식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품평회는 전국적으로 23.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안동정의 제품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안동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지역 민간조직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여온 사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역 쌀 기반 ‘쌀애다’ 강정, 혁신성․시장성 인정받아 안동정의 대표 제품 ‘쌀애다’ 강정은 안동산 쌀을 주원료로 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 가공식품이다. 전통 강정의 식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우수 농촌 융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정은 또한 안동 쌀과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조리서 '온주법'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전통 발효주 ‘황금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성과 현대적 상품성을 결합한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세계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에서 열린 ‘2025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인문교양강연’이 당초 사업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네 차례 진행됐으며, 강연과 함께 심성수양 체험을 병행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해당 분야 전문가로, 퇴계 이황(退溪 李滉)과 면우 곽종석(俛宇 郭鍾錫)의 정신을 잇는 유교철학자다. 동서양 철학과 사상‧종교를 종합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유교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윤 대표는 강연에서 “인간이 소외되고 물질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시돼야 할 것은 인간성의 회복이며, ‘인성 지능(Humanity Intelligence)’을 기르는 것이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 세계유교문화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향토청년회 회원 10여 명과 협력하여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독거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장애가 있는 독거가구로 뇌출혈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려워 집안 곳곳에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이 방치되어 생활에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지원은 스스로 정리가 힘든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향토청년회 회원들은 가재도구 분류 정리, 쓰레기처리, 청소, 방역 등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쳐 독거노인 위기가정에 새 희망을 주었다. 문경향토청년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가구 후원금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환경정화 활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정길 회장은 “대상자가 깨끗해진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든 돕겠다고 전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평일에 생업을 뒤로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단체회원분들의 따뜻한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원 청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진행된 청렴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신규임용자와 승진자 등을 위해 추가 편성됐으며,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유민 감사팀장이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을 중심으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충돌, 조직 내 소통 문제, 직장 내 갑질 사례 등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조직 내 갈등 요인과 부패 취약 분야를 교육에 반영해 외부 강의에서 다루기 어려운 조직 내부의 현실적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몰입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문경시는 올해 간부공무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시는 이를 기반으로 부패 방지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적으로 30개 소를 선정하는 열린 관광지 사업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이 함께 추진됐으며 경북도는 총 3개소 관광지를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사업에서는 포항시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2개소, 안동시는 월영교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선정지들은 국내 대표 야간경관 명소인 안동 월영교, 국내 최초 ‘템플스테이형 열린관광지’로 조성되는 포항 보경사, 동해안 도시관광의 핵심 거점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등 경북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갖춘 명소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포항시는 보경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4일 외서면 복지회관에서 2025년 1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푸드마켓’은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균형 잡힌 식사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영양죽, 두부, 바나나 등 다양한 단백질 중심의 식품을 전달하여 대상자 가구의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푸드마켓’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 전달하여 대상 가구의 만족도가 높다. 정원용 외서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복지전달자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든든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시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원동 서예교실’이 지난 12월 3일(수)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기반 문화교육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서예교실은 2025년 12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남원동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김주영 남산중학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중학교는 지역사회와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지역민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해 온 기관으로, ‘지역민학교’는 학교의 우수한 재능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하여 지역민과 학교가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정주여건 조성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서예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학교 간 문화적 교류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는 12월 4일 돼지고기 1,100kg(800만원 상당)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상주시 관내 무료급식소 3개소(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 신봉교회 상주행복나눔센터)와 보육원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21개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태 지부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는 매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돈육을 기탁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의 동절기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봉화 딸기가 12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에서는 11농가, 약 3ha 규모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9농가는 고설수경재배, 2농가는 토경재배 방식을 활용해 품질 높은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재배 품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설향’이 중심이며, 지역 특유의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짙은 딸기가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봉화군은 타지역보다 봄철 기온이 낮아 늦봄까지(6월)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딸기 생산·출하 시기는 12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져 긴 기간 동안 신선한 봉화 딸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봉화 딸기는 자연환경이 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고품질로 생산되고 있다”며“출하 초기부터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 딸기는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