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가족문화도서관에‘무인 회원증 발급기’를 본격 도입·운영한다. ‘무인 회원증 발급기’는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을 완료한 이용자가,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된 거주지 확인 절차를 거쳐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회원증 발급 과정에서 발생했던 서류 제출과 민원 대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 시민은 물론, 경산시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도 무인 발급기를 통해 회원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달서가족문화도서관은 달서구립도서관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도서관으로, 무인 발급기 설치를 통해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도 지연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도입한 무인 회원증 발급기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생활 밀착형 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 및 유지용수 공급사업’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원동에 위치한 수밭골천은 청룡산에서 발원하여 도원지로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경사가 급하고 유속이 빨라 홍수 방재에 어려움이 많고, 노후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2024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25년 6월 정비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아울러, 과거 건천으로 관리되던 수밭골천에 물순환 방식의 유지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지용수 공급사업도 함께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4억 원(국비 83억, 구비 38억,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23억)을 투입해, 하천 단면 확대와 호안공 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유지용수를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8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고충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고충민원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의 효율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창억 전문위원이 초빙되어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실제 고충민원 해결 사례, 현장 대응 방법, 민원 응대 시 공무원이 갖춰야 할 소양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자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에 대응해 구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고충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분기별 처리 실태 분석, 다수인 민원 카드 관리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고충민원 처리와 구민 갈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20일, 대구중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6학년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통일전문강사이자 북한이탈주민인 이은희 강사가 ‘하나되는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40분간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 북한의 자연·문화·예술,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호경 평통 수성구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초등학생들에게 실제 북한이탈주민 선생님으로부터 북한 문화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물어보고 즐겁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SNS에 게시된 두꺼비 로드킬 방지 영상이 20여 일 만에 조회수 52만 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두꺼비를 모티브로 탄생한 환경 캐릭터로,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두꺼비 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두꺼비 이동 시기마다 뚜비를 활용한 로드킬 방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오고 있다. 이번 영상은 봄철 욱수산에서 산란을 마친 두꺼비들의 새끼들이 5월부터 다시 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뚜비는 무심코 망월지 주변을 걷는 행인을 막아 새끼 두꺼비를 보호하고, 손과 발에 올라온 작은 두꺼비들을 가까이 보여준다. 행여 풀 속에 있을 새끼 두꺼비들을 조심스레 살피며 걷는 뚜비가 강한 햇볕 아래 이동하지 못한 새끼 두꺼비를 허겁지겁 욱수산으로 옮겨준 후 망월지를 바라보며 두꺼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영상은 업로드 초반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했고 그간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탕후루 챌린지’의 26만 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뚜비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뚜비 행복잇GO’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처음 구성되어 고독사 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수성구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주민들로 재구성, 주민 참여 중심의 돌봄 공동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웃돌봄단원 102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돌봄단 역할과 매뉴얼 ▲위기가구 징후 체크리스트 ▲안부확인 및 방문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수성구청은 돌봄단 활동수첩을 제작·배포하여 현장 대응력과 업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돌봄단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이 직접 돌봄 활동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6월 20일 광주 기독간호대학교와 오웬기념각에서 열린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여해, 선교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출범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는 8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행정협의회 성격의 기구로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공동 등재하기 위해 대구 중구, 광주 남구, 청주시, 공주시, 김제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규약 제정과 운영 방식 논의, 협의회 초대 임원진 선출도 함께 진행됐으며,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회장으로,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부회장으로,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되어 4인의 임원진 체제를 갖췄다. 출범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선교유적 세계유산 등재 성공 기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단체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후 광주 양림동 일대의 선교 유적지를 순례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총 9개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1일 오후 3시부터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위한 ‘온맘 이음 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가정 기능 회복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30가족, 총 76명이 참여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 '발레 춘향'을 관람하며 가족이 문화예술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칠곡군은 가실성당, 호국의 다리 등 대표 관광명소와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찾아라! 칠곡맛집’ SNS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칠곡을 방문해 나만 알고 있는 혹은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왜관역을 포함해 주요 관광지 10개소에 안내된 QR 코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 대상 모바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관광 SNS 계정 ‘매일매일 칠곡소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이벤트 종료 후에 칠곡 현지인, 방문객이 추천하는 ‘칠곡맛집 BEST 7’을 선정해 미식 콘텐츠 홍보물로 제작해 축제,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칠곡군의 매력을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미식관광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장대비도, 거센 바람도 젊음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칠곡 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이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경선 타고 럭키 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기차만 타면 누구나 쉽게 올 수 있는 접근성 덕에 문턱을 낮췄고,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다. 우비를 입고 뛰고, 젖은 잔디 위를 맨발로 누비는 관객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축제의 정신을 증명했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넓어졌고, 관람객 동선도 정교하게 짜여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주요 공간에는 비가림 시설이 설치돼 빗속에서도 꿀맥주와 분도 소시지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우천을 예상해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된 덕분이었다. 특히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과학대학교가 함께 개발한‘칠곡 꿀맥주’는 단연 인기 품목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맛본 방문객들은 지역 농산물이 맥주와 만나 이토록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