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입주 즉시 우편과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선제적으로 부여한다.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안동시(944동), 의성군(241동), 청송군(457동), 영양군(96동), 영덕군(800동) 등 2,500여 동의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건립 중인데, 경상북도는 피해 주민들이 입주할 임시주택에 우편, 택배와 같은 물품 배송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명주소를 신속히 부여하고 있다. 기존 신축 건물의 도로명주소 부여는 건물의 사용승인과 동시에 신청이 되고 건물 입주 시점에 주소가 부여되므로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에 반영되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구조였다. 이에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인한 거주시설의 소실로 임시주택을 설치하는 경우 해당 시군의 관련 부서와 협조해 입주 전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이재민이 임시주택에 입주 즉시 우편수령, 택배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등)에도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되어 위치 검색을 쉽게 할 수 있어 주소 생활의 편리함을 향상시켰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시행하는 ‘식문화 리더 양성 2기’ 교육생을 5월 15일(목)부터 모집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으로, 개성주악, 인삼편정과, 쌀소금빵, 크림치즈찹쌀브라우니 등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제작하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직접 만들고 체험함으로써, 소비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은 총 15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촌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공모 선정에 이어, 해당 사업 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의 주민 자부담 완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공모에 신청,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과정에 민간기업과 전문 인력의 참여를 유도해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형태의 집수리 지원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에서 총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한국해비타트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원을 받아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선정으로 문경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물 출자 및 기부금 등 다양한 민간 지원을 통해 주민 자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점촌3동 집수리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3동 취약지역 주민들의 거주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아 사업 추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오는 5월 17일(토)에 '전국 킥복싱 무에타이 아마추어 대회'가 영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여 체급별 기량을 겨루는 격투 스포츠 축제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킥복싱은 단순한 격투 스포츠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 증진은 물론, 호신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시민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킥복싱은 단순한 격투 스포츠를 넘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한 방의 타격미를 갖춘 매력적인 스포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킥복싱의 매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초청하여‘지역특화관광으로 경제를 이끈 국내외 사례’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길기연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관광 전략은 단순한 관광진흥을 넘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관광재단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2024 서울빛초롱축제 ▲2024 광화문 마켓 ▲계류식 가스기구‘서울달’운영 등을 소개하여, 관광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경제를 동시에 살린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스페인 빌바오, 프랑스 낭트, 일본 하코네 등 해외 지역의 특화관광 사례와 함께 문경의 특성을 활용한 서울과 문경의 상생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린 관광 전략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도 다시 살아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길기연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여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창출하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15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입학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천시민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민대학은 1992년 여성대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약 2,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평생학습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학습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매년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민대학은 하지훈 강사(예술마을사람들 운영감독)의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인문·역사·건강 등 교양 강좌와 종이공예, 아트테라피 등 실습형 강좌까지 총 25차시로 구성됐다. 강의는 5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은퇴 후에도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참 감사하다”며 “시민대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대학 학장인 최기문 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입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시민대학 과정을 통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기획 판소리 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정 명창은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받아 현재까지도 활발히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 명창과 그의 전수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판소리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보유 종목인 ‘흥보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기획해 온 연례 행사다. 공연작으로 오른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로, 마음씨 착한 흥보가 다친 제비 다리를 치료해 준 보답으로 복을 받는 이야기다. 형제 간의 우애와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어 전통적 미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정 명창은 공연의 서두에서 단가 ‘장판개 바디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선보였고, 이어 ‘흥보가’ 중 ‘나가란 말을 듣더니마는’부터 ‘이때 춘절삼각’ 대목까지 전수생들과 함께 무대를 이끌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 누구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월 20일, 21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승부'를 무료 상영한다. 영화 '승부'는 바둑 천재 이창호와 그의 스승 조훈현의 대결을 배경으로 한 실화 기반의 작품이다. 조훈현은 스승뿐 아니라 아버지 역할까지 하며 이창호를 훈련 시키지만, 이창호는 조훈현의 체계를 고수하지 않고 본인만의 방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결국 스승을 이긴다. 바둑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두 주인공의 섬세한 열연으로 2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본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은 5월 20일 19시, 5월 21일 14시, 19시 총 3회이며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주민에게 최신 영화를 빠르게 보여주고자 극장 상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영화 ‘승부’를 준비했다”라며 “매달 한울에너지팜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블루포트 창업스쿨’의 참여팀을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다. ‘블루포트 창업스쿨’은 포항시 관광산업과와 포항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계획공모형사업의 일환으로, 구룡포에 조성 중인 창업지원공간 ‘피어라몰’의 입주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전 단계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구룡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자원, 먹거리 등 고유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분야 창업기업으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팀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구룡포 관광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창업 활동에 적극 참여 가능한 팀을 중심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총 12회차의 전문 교육과 현장학습, 3회차의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향후 피어라몰 입주 기업 공모 시 1차 서류심사가 면제되며, 2차 대면심사에서 가점을 부여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은흥해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성악가이자 작가인 우주호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주호 작가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35년간 700여 편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바리톤 성악가다. 특히 농어촌, 장애인 시설 등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17년간 1,500여 회의 무료 음악회를 열어온 이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유쾌한 Opera’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오페라에 대한 쉽고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라보엠’을 중심으로 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오페라와 성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포은흥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